2023 아산시 어린이 안전골든벨 우승자 한승우 학생. |
2일 열린 아산시 어린이 안전골든벨에서 우승한 아산초등학교 4학년 한승우 학생의 소감이다. 한승우 학생은 골든벨을 울린 뒤 우승 비결은 노력이라고 말하며 활짝 웃었다.
한승우 학생은 최후의 3인이 나온 상황에서 유일하게 정답을 맞히며 우승을 거머쥐었다. '파도가 해안으로 밀려오다가 해저 언덕 등의 영향으로 흐름의 방향이 바뀌어 해변에서 멀어지는 쪽으로 휩쓸리는 파도를 무엇이라고 하나?'라는 성인도 쉽게 맞히기 힘든 주관식 문제였지만, 한승우 학생은 '이안류'를 가볍게 적어내며 골든벨을 울렸다.
얼마나 공부했냐는 질문에 한승우 학생은 "공부 기간은 한 달이었다. 이 기간에 풀었던 문제들을 계산해 보면 하루 66문제 정도"라며 "열심히 노력했는데 보답을 받은 것 같아 너무나도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매일 엄마가 문제를 내주고 정답을 말하는 방식으로 공부했는데, 엄마가 도와주지 않았다면 우승이 어려웠을 수도 있다"라며 "함께해주신 엄마에게 너무 감사하고 사랑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왕중왕전이 12월에 있다고 했는데, 왕중왕을 목표로 공부를 더 열심히 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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