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어린이 안전골든벨에 참여한 한 학생이 119 구급대원에게 심폐소생술을 배우고 있다./사진=김성현 기자 |
2일 아산시복합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3 아산시 어린이 안전골든벨'엔 심폐소생술 코너와 안전 보호구 전시 및 체험 코너도 마련돼 호응. 참가한 학생들은 119구급대원들에게 직접 심폐소생술을 배우며 안전지식 올려. 안전장비 체험 코너에선 웃음소리가 가득. 학생들은 안전장비를 직접 착용한 뒤 서로 장난을 치며 웃음꽃. 그래도 안전교사의 설명 때는 귀기울이며 착용법을 배우는 등 사뭇 진지한 모습도 보여.
학생들이 안전 보호구를 착용해보고 있다. |
'2023 아산시 어린이 안전골든벨'에 참여한 아산 학생들, 초반 탈락자가 거의 없을 정도로 상당히 높은 수준을 보여줬으나 7번째 제출된 문제가 발목. '선박 사고 발생시 대비 방법으로 옳지 않은 것은?'이란 문제가 제출되자 오답자가 속출하며 절반 이상 탈락. 학생들은 아쉬워 하면서도 질서정연하게 패자부활전 대기석으로 이동. 학생들은 "패자부활전 있으니까 괜찮아"라며 서로 위로하는 모습을 보여 훈훈.
탈락한 학생들이 부활하기 위해 춤을 추고 있다. |
학생들이 절반 이상 탈락하자 패자부활전 열려. 사회자가 "막춤을 가장 잘추는 친구들을 부활시키겠다"라고 말하는 동시에 학생들 절반 이상 일어나 무아지경으로 춤을 추며 끼 뽐내. 탈락자들이 막춤을 선보이자 이를 지켜보고 있던 학생들도 막춤을 추는 친구들의 이름을 외치며 환호. 긴장감이 맴돌던 체육관은 어느새 웃음꽃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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