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욱 충남세종농협 본부장(오른쪽)과 김영일 대전대학교 대전한방병원장이 농촌지역 보건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농업인 행복버스 의료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충남세종농협 제공] |
농업인 행복버스는 도농간 복지격차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2014년부터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중앙회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의료·복지·문화시설이 부족한 농촌지역을 찾아가 의료지원, 장수사진 무료촬영, 문화예술공연 등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농촌종합복시서비스'사업이다.
협약에 따라 농협과 대전대 한방병원은 2024년 10여회에 걸쳐 충남지역 농촌을 찾아 3000여명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의료봉사활동을 펼친다.
한편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이종욱 충남세종농협본부장, 김영일 대전대학교 대전한방병원장, 김경민 농협금산군지부장, 강상묵 금산인삼농협조합장 등이 참석했으며, 김영일 병원장과 임직원들은 업무협약식을 마치고 금산인삼농협 소속 농업인 300여명에 대한 의료봉사활동을 했다.
이종욱 충남세종농협 본부장은 "대전대학교 대전한방병원과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도시와 농촌의 의료격차를 줄이고 다양한 농촌사회공헌사업에 대한 공동 추진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농촌지역 의료봉사활동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영일 대전대 대전한방병원장도 "충남세종농협과 함께 의료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농업인과 취약계층의 질병예방과 건강증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내포=김성현 기자 larczard@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