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부터 박선아 대전서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 강원석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사무총장, 서선미 유성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 임동주 대전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팀장이 업무협약 후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
대전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장래숙)는 26일 오전 10시 충청권 마약류 중독재활센터 교육장에서 대전서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박선아), 대전유성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서선미)와 공동으로 대전지역 청소년의 마약 및 유해약물 오남용 예방과 유해약물에 노출된 청소년에 대한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4개 기관이 공동으로 업무협약식을 진행하고 청소년의 마약과 유해약물 오남용 문제 해결을 위해 ▲상호 간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실현을 위한 협력 ▲상호 간 홍보 및 업무와 관련된 정보 교환 ▲인적·물적 자원의 지원 및 상담복지 사업 협력 ▲지역사회 청소년 안전망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는 부설기관인 '충청권 마약류중독재활센터'(대전 동구 소재)를 통해 청소년을 포함한 마약류 중독자 재활과 예방 사업에 대한 정보를 대전지역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공유하고 마약과 유해약물에 노출된 청소년을 위해 다양한 사회재활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강원석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사무총장은 “저희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는 1992년 창립 이래 마약류와 약물 남용 관련 연구와 교육, 중독자 재활사업 등을 펼치고 있는 국내 유일 단체로, 전국에 예방상담센터와 중독재활센터, 교육원 등을 운영 중”이라며 “지난 7월 20일에 서울과 부산에 이어 충청권 마약류중독재활센터를 대전지역에 개소해 청소년의 마약류 중독 예방과 청소년 재활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래숙 센터장은 "청소년 마약 및 유해약물 중독 문제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청소년의 마약류 오남용 예방사업과 다양한 재활프로그램을 전문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와 업무협약을 통해 마약과 유해약물에 노출된 청소년을 위한 지원체계를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 시도 및 시군구 단위까지 설치가 돼 있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심리상담, 교육, 복지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청소년상담전문기관으로, 24시간 청소년전화 1388을 운영하고 있고, 센터 홈페이지(www.dj1388.or.kr)를 통해서도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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