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전경. |
충남 중소기업의 해외 수출길이 더욱 넓어질 전망이다. 충남도가 '2024 제25차 세계대표자대회' 유치에 성공하면서다.
도는 24일 경기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 주최 '제27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에서 김태흠 지사와 이마태오 월드옥타 수석부회장이 '2024 제25차 세계대표자대회 충남도 유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세계대표자대회는 전세계 월드옥타 회원과 국내 중소기업인, 유관기관 관계자가 모이는 국제적 행사로, 그동안 도는 증소기업의 수출길 확대를 위해 예산군과 함께 유치 활동을 벌여왔다.
내년 대회는 4월 중순에 3박4일 일정으로 예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월드옥타 회원과 국내기업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될 예정이다.
주요 행사는 수출상담회와 해외시장 진출 설명회, 투자협약, 관광 투어 등이다.
이 자리에서 김태흠 지사는 "내년 세계대표자대회는 직간접적 관광효과 창출은 물론 도내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가속화 등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오늘 모이신 분들 모두 내년 4월 예산에서 열리는 세계대표자대회에도 함께 해 주셔서 우리 경제의 든든한 지원이 되어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내포=김성현 기자 larcz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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