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진행된 제13회 전국학생천체관측대회 현장 모습. 천문연 제공 |
이번 축제는 그간 서로 관측 기술 실력을 겨루던 대회 성격에서 벗어나 청소년이 우주를 주제로 소통하며 천문우주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축제 형태로 개편됐다. 전국학생천체관측대회는 2007년부터 매년 개최되다 2019년 코로나19 여파로 열리지 못했다.
참가팀은 다양한 분야 천문학자와 천문연 연구현장을 방문하며 우주탐사 이슈와 최신 천문학 주제로 질의응답을 주고받는 시간을 갖는다. 원격망원경 시연과 스마트폰 천체촬영법, 딥스카이 관측기술, 야간 천체관측 등 관측 활동도 할 수 있다.
축제는 중등부와 고등부를 합산해 총 25개 팀을 대상으로 한다. 참가 신청은 학교별 동아리 1팀(학생 3명·인솔교사1명)에 한해 10월 27일까지 천문연 홈페이지에 게시된 구글폼으로 할 수 있다. 임효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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