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화탄소는 무색·무취·무미로 소량에 노출만 돼도 인체에 치명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중독증상은 초기 두통이나 어지러움, 메스꺼움을 시작으로 구토, 호흡곤란, 손발 저림, 전신쇠약 등이 나타나며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이에 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텐트, 자동차 등 밀폐된 공간에서 연소하는 행위를 되도록 하지 말아야 하며 늘 환기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텐트 내 화기용품 사용을 자제하고 밀폐된 공간에 일산화탄소 경보기를 설치하는 것도 방법이다.
김상현 소방서장은"캠핑객 누구나 안전사고에 경각심을 가지고 이용수칙을 철저히 숙지해 사고예방에 주의해달라"고 부탁했다.
괴산=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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