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문화관광재단이 충청의 소리 중고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충남문화관광재단은 오는 21일과 22일 충남 서천군 봄의마을 광장 및 서천 문예의 전당에서 제2회 중고제 축제 '우리 예술의 뿌리를 찾아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충남도와 서천군이 주최하고, 충남문화관광재단, 국악방송이 주관하며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재단, 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하는 제2회 중고제 축제 행사는 오는 21일 중고제 판소리 학술행사 및 본 행사, 22일 서천군 중고제 유적탐방 및 창극공연으로 운영된다.
판소리 5대 명창중 이동백·김창룡 선생이 태어난 충남 서천군에서 이틀간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중고제와 관련된 최고의 명인, 명창들의 공연을 통해 중고제의 의미와 가치를 조망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될 예정이다.
21일 본 행사에서는 ▲한국판소리학회와 연계한 학술대회 ▲서천군 봄의 마을 일대에서 군민들을 위한 체험프로그램과 중고제 명창들의 판소리 공연 및 조선판스타(MBN) 우승자 김산옥 소리꾼의 공연 ▲판소리 영화 '광대: 소리꾼' 상영회가 열린다.
22일에는 관광과 학술을 접목시켜 ▲ 중고제의 흔적을 찾아가는 유적탐방과 ▲중고제 축제 특별공연(창극)을 서천 문예의 전당에서 선보인다.
내포=김성현 기자 larcz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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