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이글스, 일본 미야자키 교육리그 본격 참가

  • 스포츠
  • 한화이글스

한화이글스, 일본 미야자키 교육리그 본격 참가

  • 승인 2023-10-06 14:46
  • 수정 2023-10-06 17:34
  • 심효준 기자심효준 기자
미야자키 교육리그 참가명단
미야자키 교육리그 참가명단.(사진=한화이글스 제공)
한화이글스가 10월 9일부터 30일까지 일본 미야자키 교육리그(피닉스리그) 참가를 통해 선수단 역량 강화에 나선다.

한화이글스의 미야자키 교육리그 참가는 코로나19로 인한 불참 전인 2019년 이후 4년만으로 리그는 일본 프로야구 12개 팀, 일본 독립리그 2개 팀, 그리고 한화이글스를 포함한 KBO리그 2개 팀이 참가한다. 총 16개 팀이 18경기씩을 소화하는 일정이 펼쳐질 예정이다.

한화이글스와 두산 베어스, 삼성 라이온즈에서 각각 20명씩이 선발돼 리그에 참가하며, 한화와 두산 선수단에 삼성 선수 10명씩이 더해져 2개 팀(1개 팀 30명)을 이룰 계획이다.

한화이글스에서는 2023년 신인 3명(문현빈, 김서현, 이민준)을 포함한 젊은 선수들이 수준 높은 교육리그 경험을 통해 기량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1군 엔트리에 포함된 이진영, 최인호, 김규연, 문현빈과 1군 등판 계획이 있는 남지민은 추후 교육리그에 합류하기로 했다. 한화이글스는 교육리그를 마친 뒤 미야자키에서 마무리 훈련을 이어갈 예정이다.



손혁 단장은 "좋은 날씨 속에서 퀄리티 있는 선수들을 상대로 실전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실전 공백이 있는 선수들은 부족한 플레잉타임을 채우고 올 시즌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하는 시간을 통해 내년 시즌을 대비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심효준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시 제천서 실종된 40대 남성… 여전히 행방묘연
  2. 이장우 "3대하천 준설 덕에…더는 물난리로 불편 없도록"
  3. 대전천 휩쓸린 50대 숨진채 발견…대전충남 폭우 4명 사망
  4. 8년간 재활용품 수집으로 모은 1천만원 기부한 86세 이형진 할아버지
  5. 서울 집값 24주 연속 상승… 대전은 27주 연속 하락 '양극화' 뚜렷
  1. 지역 어르신들에게 삼계탕 선물
  2. 문화유산회복재단, 유성구청 업무협약 맺고 학생 실감교육 실시
  3. [아침을 여는 명언 캘리] 2025년 7월18일 금요일
  4. 제10회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 18일부터 나흘간 개최
  5. K-water 금강유역본부, 충남 예산군 이재민에 긴급 지원

헤드라인 뉴스


정청래 62.7% 충청서 기선제압 …與 당권주자들 해수부 논란엔 `침묵`

정청래 62.7% 충청서 기선제압 …與 당권주자들 해수부 논란엔 '침묵'

더불어민주당 8·2 전당대회 첫 지역 순회 경선인 충청권 권리당원 선거인단 투표에서 정청래 후보가 62.77%의 득표율로 중원을 민심을 잡으면서 기선을 제압했다. 그러나 정작 충청권 강력 반발하고 있는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논란에 대해 당권 주자와 최고위원 등 세 명의 후보 모두 한마디도 하지 않아 지역 민심을 외면했다는 비판이 거세다. 19일 민주당에 따르면, 충청권 권리당원 투표 결과 정청래 후보가 3만 5142표(62.77%)를 획득하며 2만 846표(37.23%)를 얻은 박찬대 의원을 큰 격차로 제쳤다. 투표에는 전체 권리당..

제10회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 18일부터 나흘간 개최
제10회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 18일부터 나흘간 개최

올해로 10회를 맞은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KITS:Korea International Tourism Show)가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7홀에서 열린다.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와 KITS조직위원회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전시산업원이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국내외 관광업계 정보 제공의 장과 관광객 유치 도모를 위한 비즈니스의 장을 마련해 상호 교류의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KITS는 관광객 유치를 위해 지역별 특색을 살린 여행 콘텐츠와 국제 관광도시 및 국가 홍보, 국내외 관광 콘텐츠 간 네트워..

[이슈현장] 꿀벌이 사라진다… 기후위기 속 대전양봉 위태
[이슈현장] 꿀벌이 사라진다… 기후위기 속 대전양봉 위태

우리에게 달콤한 꿀을 선사해주는 꿀벌은 작지만 든든한 농사꾼이기도 하다. 식탁에 자주 오르는 수박, 참외, 딸기 역시 꿀벌들의 노동 덕분에 먹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유엔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전 세계 식량 공급의 약 90%를 담당하는 100대 주요 농산물 중 71종은 꿀벌의 수분 작용에 의존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꿀벌들이 사라지고 있다. 기후변화와 '꿀벌응애'라는 외래종 진드기 등장에 따른 꿀벌 집단 폐사가 잦아지면서다. 전국적으로 '산소호흡기'를 들이밀듯 '꿀벌 살리자'라는 움직임이 일고 있으나 대전 지역 양봉..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위험한 하굣길 위험한 하굣길

  • 폭우에 대전 유등천 교량 통제 폭우에 대전 유등천 교량 통제

  • 민생회복 소비쿠폰 접수창구 준비 민생회복 소비쿠폰 접수창구 준비

  • 밤사이 내린 폭우에 충남지역 피해 속출 밤사이 내린 폭우에 충남지역 피해 속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