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대회의는 9월 27일 추석 명절 국민 선전전을 진행했다. 연대회의 제공 |
국가 과학기술 바로세우기 과학기술계 연대회의(이하 연대회의)는 추석 명절이 시작되는 27일 대전역과 대전청사시외버스정류소 일대서 대국민 선전전을 진행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했다.
연대회의는 윤석열 정부의 국가 R&D 삭감에 반대하며 원상회복을 요구하는 11개 과학기술계 단체들의 모임이다.
연대회의는 이날 '국가 연구개발 예산 삭감을 막아 우리나라 과학기술을 지켜내겠습니다', '국가 미래를 잠식하는 정부의 과학기술 연구 예산 삭감 반대합니다' 등 현수막을 들고 현재 과학기술계가 당면한 사안을 알렸다.
연대회의는 "미래 핵심 연구 인력인 박사 후 연구원, 학생연구원 등 청년 과학자 수천 명이 연구현장에서 쫓겨날 위기에 있으며 국가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원천기술 개발은 요원해 질 것"이라며 "절차와 상식을 무시하고 졸속으로 삭감된 국가 R&D 예산을 원상회복하고 국가의 미래와 과학기술을 살리기 위한 목소리를 모아 정부에 다시 한번 호소하고자 대전 시민을 상대로 선전전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온라인 서명운동과 대국민 선전 등 국가 과학기술을 바로 세우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임효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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