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감기 육상경기대회 성료… 옥계초 이도화 양 포환던지기 대회신기록

제35회 대전교육감기 육상경기대회 모습. 대전교육청 제공

2023년 대전교육감기 육상경기대회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대전교육청은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간 충남대 종합운동장에서 제35회 대회를 개최했다. 지역 88개 초등학교와 11개 중학교 총 1218명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이번 대회는 육상경기 종목에 탁월한 재능이 있는 신인선수를 발굴해 경쟁력 있는 육상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것으로, 80m·100m 등 트랙경기와 멀리뛰기, 높이뛰기, 세단뛰기 등 필드경기가 진행됐다.

초등부 남녀와 중등부 남녀로 각각 경기를 진행한 결과 초등부 남자는 대전관평초, 여자는 대전은어송초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중등부 남자는 대전송촌중, 여자는 대전구봉중이다.

이번 대회선 포환던지기 대회신기록이 나오기도 했다. 대전옥계초 6학년 이도화 양은 포화던지기에서 9.17m를 던지며 대회 최고기록을 달성했다.

김석중 대전교육청 체육예술건강과장은 "이번 대회는 학생, 학부모, 지도자, 교직원이 한자리에 모여 어울리는 스포츠 축제의 장이 됨은 물론 기초 종목 활성화를 통한 학교체육 발전으로 이어지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효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