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혜민서<제공=경남도> |
조선시대 백성을 무료로 진료하던 애민정신을 재현해 현대화된 한의학을 무료로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는 혜민서는 산청군에서 매년 개최하고 있는 산청한방약초축제 대표 인기 프로그램이다.
입소문이 널리 퍼져 지금 이곳을 찾는 관람객은 하루 평균 1000명이 넘는다.
경남도한의사회 주관하에 매일 한의사 10여 명이 질환별 침, 약침, 부황, 추나 처방 등 환자별 맞춤형 한방진료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또한, 안마의자, 하지순환기, 손마사지기, 수치료기, 탈모치료기, 젬셀나 등 의료기기와 일라이트 온열체험, 건식족욕과 반신욕체험, 세라젬체험 등 온열 및 건식기 등 바이오헬스산업을 한방과 접목한 미래 한의 의료를 체험 할 수 있는 기기가 100여 대 이상 행사장 곳곳에 배치돼 있다.
특히, 경락유주스티커붙이기, 사물탕첩지싸기, 향낭만들기 등 한방관련 체험 코너와 준이·금이 캐릭터와 함께 하는 산청네컷 셀프사진 촬영존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공간도 마련돼 있다.
조직위 관계자는 "산청엑스포가 국제행사인 만큼 관람객에게 최고의 선물을 드리기 위하여 특별하게 준비했다" 며 "스마트 프로그램으로 대형한방병원 못지않은 시스템을 갖추고 환자별 맞춤 진료로 체험을 넘어선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나와 가족의 건강을 찾고 인생 최고의 한방 체험을 지금 바로 산청엑스포 혜민서에서 만나보길 바란다" 고 덧붙였다.
한편, 혜민서는 엑스포 기간인 내달 19일까지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단, 오전 12시부터 오후 2시까지는 중식 및 진료 준비시간으로 운영을 하지 않는다.
경남=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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