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청 전경<제공=의령군> |
군은 추석 연휴 첫날인 9월 28일부터 임시공휴일과 개천절을 포함한 6일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14개반 181명이 종합상황실에 투입돼 군민 불편 사항 및 안전사고 등에 신속히 대처할 계획이다.
중점 대책으로는 ▲군민 안전 대책 ▲주민 편의 증진 ▲지역경제 활력 제고 ▲소외계층 지원 ▲공직기강 확립 등 5개 분야다.
연휴기간 자연재난·산불·가축전염병 등에 대비해 사전 안전점검, 지도 단속 활동을 철저히 추진하고 재난종합상황실을 중심으로 24시간 재난안전 대응 체계를 가동한다.
코로나19 감염병이 4급 감염병으로 전환됨에 따라 보건소 선별진료소는 축소 운영된다.
코로나19 먹는치료제 처방의료기관과 조제약국은 별도로 지정 운영된다.
지역 내 응급․당직 의료기관과 24시간 응급진료체계 유지, 문 여는 병·의원, 약국 정보를 의령군 누리집을 통해 제공한다.
정부가 물가 안정을 위해 20대 성수품 공급량을 역대 최대 규모인 16만 톤을 공급하기로 한 만큼, 군은 9월 15일부터 27일까지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 및 물가 합동 지도·점검반을 운영한다.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의령전통시장과 신반전통시장 내 수산물 구매자에 대해 수산물 구매금액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1인 최대 6만 원 지급)하는 행사도 추석 전 집중 추진한다.
추석 연휴를 전후해 취약계층이나 어려운 이웃이 소외됨 없이 모두가 따뜻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사회복지시설,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 가정 등에 대한 위문활동을 실시한다.
연휴기간 결식 우려아동 152명에 대해 급식을 지원하고, 홀로 어르신 1716명에 대해서는 안부를 확인하고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등 보살핌을 강화한다.
이밖에 상수도·가스·전기 등 핵심 공공서비스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한 시설점검을 하고, LP가스 판매업소 윤번제 영업을 통해 군민 불편을 최소화한다.
연휴 기간 청결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추석 당일과 일요일을 제외한 연휴기간 동안 쓰레기를 수거한다.
오태완 군수는 "긴 연휴 기간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과 의령군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의령=김정식 기자 hanul3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