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추석 명절 종합대책' 추진

  • 전국
  • 부산/영남

의령군, '추석 명절 종합대책' 추진

28일부터 6일간 종합상황실 운영

  • 승인 2023-09-25 16:07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210523 의령군청사 (2)
의령군청 전경<제공=의령군>
경남 의령군은 추석을 맞아 군민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추석 명절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군은 추석 연휴 첫날인 9월 28일부터 임시공휴일과 개천절을 포함한 6일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14개반 181명이 종합상황실에 투입돼 군민 불편 사항 및 안전사고 등에 신속히 대처할 계획이다.

중점 대책으로는 ▲군민 안전 대책 ▲주민 편의 증진 ▲지역경제 활력 제고 ▲소외계층 지원 ▲공직기강 확립 등 5개 분야다.



연휴기간 자연재난·산불·가축전염병 등에 대비해 사전 안전점검, 지도 단속 활동을 철저히 추진하고 재난종합상황실을 중심으로 24시간 재난안전 대응 체계를 가동한다.

코로나19 감염병이 4급 감염병으로 전환됨에 따라 보건소 선별진료소는 축소 운영된다.

코로나19 먹는치료제 처방의료기관과 조제약국은 별도로 지정 운영된다.

지역 내 응급&#8228;당직 의료기관과 24시간 응급진료체계 유지, 문 여는 병·의원, 약국 정보를 의령군 누리집을 통해 제공한다.

정부가 물가 안정을 위해 20대 성수품 공급량을 역대 최대 규모인 16만 톤을 공급하기로 한 만큼, 군은 9월 15일부터 27일까지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 및 물가 합동 지도·점검반을 운영한다.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의령전통시장과 신반전통시장 내 수산물 구매자에 대해 수산물 구매금액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1인 최대 6만 원 지급)하는 행사도 추석 전 집중 추진한다.

추석 연휴를 전후해 취약계층이나 어려운 이웃이 소외됨 없이 모두가 따뜻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사회복지시설,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 가정 등에 대한 위문활동을 실시한다.

연휴기간 결식 우려아동 152명에 대해 급식을 지원하고, 홀로 어르신 1716명에 대해서는 안부를 확인하고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등 보살핌을 강화한다.

이밖에 상수도·가스·전기 등 핵심 공공서비스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한 시설점검을 하고, LP가스 판매업소 윤번제 영업을 통해 군민 불편을 최소화한다.

연휴 기간 청결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추석 당일과 일요일을 제외한 연휴기간 동안 쓰레기를 수거한다.

오태완 군수는 "긴 연휴 기간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과 의령군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의령=김정식 기자 hanul3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현장을 찾아서]충청도출신 사회지도자 모임인 백소회 송년회 성료
  2. [현장취재]대전크리스찬리더스클럽 12월 정례회
  3. 인성교육 혁신 이끈 '전인교육학회',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장상 수상
  4. 신야간경제관광 모델...아일랜드 '더블린·슬라이고'서 배운다
  5. 백석대, '배움의 혁신을 이끄는 기술과 통찰' 주제로 제5회 GE 콘퍼런스
  1. 천안서북경찰서, 성정지구대 신청사 개소식
  2. 천안시의회 김철환 의원, 천안시 성환읍 청소년 여가 공간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 개최
  3. 천안의료원, 연말 돌봄 행사 '행복 나눔 도시락' 진행
  4. 산단공 충청본부, 연말 맞이 사회공헌 활동 실시
  5. 추위도 잊은 채 대통령 체포·파면 촉구하는 시민들

헤드라인 뉴스


벌목은 오해? 대전 유등천서 수목 정비사업에 시선 쏠려

벌목은 오해? 대전 유등천서 수목 정비사업에 시선 쏠려

올 여름 폭우에 유등교 침하를 경험한 대전 유등천에서 이번에는 천변에 자라는 버드나무 정비하는 사업이 시행된다. 하천 흐름을 방해하는 수목 327그루에 가지를 치고 일부는 솎아낼 예정으로, 지역 환경단체는 전주시의 전주천처럼 대규모 벌목으로 이어지는 게 아닐지 주시하고 있다. 22일 대전시하천관리사업소와 환경단체에 따르면, 대전시는 유등천 일원에서 호안에서 자연 식생으로 성장한 버드나무를 정비하는 사업에 착수했다. 유등천 호안에서 군락을 이루며 성장한 버드나무 283그루와 잔목 44그루를 정비할 계획이다. 일부 버드나무는 높이 8m..

올해 대전 체육을 빛낸 인물에 오상욱 선수 등 4명 뽑혀
올해 대전 체육을 빛낸 인물에 오상욱 선수 등 4명 뽑혀

올해 대전 체육을 빛낸 인물에게 주어지는 대전시 체육상에 오상욱·박주혁 선수와 김형석 지도자, 김동건 대전스포츠스태킹회장이 각각 시상했다. 대전시는 19일 '대전 체육가족 송년의 밤' 행사에서 올 한 해 각종 대회에서 눈부신 성적으로 대전시를 빛낸 우수선수 및 지도자와 대전 체육 발전에 기여한 시민에게 제27회 대전시 체육상을 시상했다. 시는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대전을 알리고 지역 체육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시민을 발굴해 포상함으로써, 그 공적을 널리 알려 지역 체육진흥을 도모하기 위해 1998년부터 매년 체육상 수상자..

겨울 대표 과일 딸기·감귤 가격 인상세... 주부들 지갑 사정에 부담
겨울 대표 과일 딸기·감귤 가격 인상세... 주부들 지갑 사정에 부담

겨울철 대표 과일인 감귤과 딸기 가격이 올여름 폭염 영향으로 급등하면서 가계 지갑 사정에 부담이 커지고 있다. 22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20일 기준 대전 감귤(노지) 평균 소매가는 10개 3910원으로, 평년(2901원) 보다 34.78% 비싸다. 평년 가격은 2019년부터 2023년까지 가격 중 최대·최소를 제외한 3년 평균값인 평년 가격이다. 대전 감귤 소매가는 12월 중순 4117원까지 치솟다 점차 가격이 안정화되는 모양새지만, 예년보다 비싼 가격에 책정되고 있다. 딸기도 비싼 몸이다. 대전 딸기(100g) 소매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돌아온 스케이트의 계절 돌아온 스케이트의 계절

  • 추위도 잊은 채 대통령 체포·파면 촉구하는 시민들 추위도 잊은 채 대통령 체포·파면 촉구하는 시민들

  • 동지 앞두고 훈훈한 팥죽 나눔 동지 앞두고 훈훈한 팥죽 나눔

  • 전국 최초 특별지방자치단체 ‘충청광역연합 출범’ 전국 최초 특별지방자치단체 ‘충청광역연합 출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