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군이 최근 열린 지방세 체납징수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고창군 제공 |
고창군은 도내 14개 시·군에서 제출한 사례 중 1차 서면 심사를 거쳐, 2차 발표대회에서 내용 전달력과 청중호응도, 질의응답 대응력 등을 종합 평가한 결과 높은 점수를 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고창군 발표자로 나선 재무과 이승기 주무관은 '열 번 찍어 안 넘어가는 체납자 없다' 라는 주제로 부동산 고액 체납법인의 적극 징수사례를 발표했다.
이 주무관은 해당 체납사례와 유사한 연부 취득관련 판례 검토, 체납법인 전수재산 조사, 자진 납세 유도 및 강력한 체납처분(압류 및 공매)을 병행 추진해 체납세 2억1300만원을 징수한 과정을 현실감 있게 전달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고창군은 행안부에서 주관한 제16회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지방세 분야) 발표대회에 도 대표로 참가할 계획이다. 고창군은 올 상반기에도 지방세 징수실적 우수기관(대상)으로 선정돼 시상금 2600만원을 받는 등 지방세 분야에서 많은 성과를 이뤄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이번 지방세 체납징수 발표대회 최우수상 수상은 우리 군의 세무직 직원들의 뛰어난 업무역량을 보여준 좋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강력한 체납징수로 지방재정 확충은 물론 성실 납세자가 우대받은 다양한 납세 편의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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