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e스포츠 카포전 2세트 게임 화면. 사진=대전드림아레나 유튜브 캡처. |
22일 대전드림아레나 주경기장에서는 카이스트와 '포스텍(POSTECH)'의 '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 카포전'이 펼쳐졌고 '2 대 0'으로 카이스트가 승리의 나팔을 불었다.
이날 1·2 세트에서는 미드라이너인 카이스트 김준태 선수의 플레이가 돋보였다.
1세트에서 카이스트의 김준태 선수는 '니코'를 플레이해 화려한 궁극기 R스킬을 보여주며 5:5 한타 때 카이스트에 유리한 경기 구도를 만들어냈다.
특히 경기 후반부터 5:5 한타에서 두각을 나타내 다인궁(여러 명에게 쓰는 스킬)을 사용하면서 한타 구도 때 유리한 진입 구도를 만들어냈다.
2세트에서 카이스트의 김준태 선수는 '벡스'를 플레이해 경기 종료까지 현상금 700골드를 유지하며 포스텍에 완벽한 '미드 차이를' 보여줬다. 2세트 23분께 경기가 종료됐고 '28 대 7'이라는 압도적인 점수로 카이스트가 포스텍을 제압했다.
김준태 선수는 현재 리그 오브 레전드 게임에서 '마스터' 티어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경기는 대전드림아레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시 보기가 가능하다.
한편, 카이스트와 포스텍의 학생교류전인 '카포전'은 올해로 20주년을 맞았다. 해당 행사는 오는 23일까지 카이스트 본원에서 개최된다.
윤주원 기자 sob2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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