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 맛자랑 요리경연대회는 지역 특산물인 농·수산물을 이용한 향토·토속음식 및 특색음식 발굴과 옹진군을 대표할 수 있는 '옹진맛집'을 육성하고자 2008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 대회는 각 면에서 9개 팀이 참가해 옹진의 대표 맛을 발굴하기 위해 열띤 경연을 펼쳤으며, 심사는 식품, 영양, 요리 등의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전문 심사위원단이 5개 분야로 평가해 대상 1팀, 최우수상 2팀, 우수상 2팀, 인기상 1팀, 참가상 3팀 등의 우수작 수상자를 선발했다.
대상은 연포탕을 출품한 북도면 장봉팝의 대표 김충곤 씨가 지역 특색 있는 재료의 대표성, 구성, 독창성, 실용성, 표현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군 관계자는 "단순한 관광지 음식점이라는 인식에서 벗어나 옹진군 고유의 맛과 멋을 내는 토속적이고 특색있는 음식을 지속적으로 개발·발굴하는데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부대행사로 군민의 화합과 평화를 기원한다는 의미에서 떡메치기와 7개면 화합 비빔밥 퍼포먼스 및 시식 행사가 함께 진행되어 군민들의 호응을 받았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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