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도쿄게임쇼 현장 전경. 사진=대전글로벌게임센터 제공. |
23일 대전글로벌게임센터에 따르면 지난 21일 일본 도쿄시 마쿠하리 멧세에서 2023 TGS가 개막했으며 대전시 소재 게임회사인 '미니멈스튜디오', '비주얼라이트', '비햅틱스', '에이디엠아이'가 출품했다고 밝혔다.
1996년부터 시작된 TGS는 독일의 '게임스컴'과 미국의 'E3'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세계 3대 게임쇼 중 하나로 앞서 2022년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3년 만에 개최된 바 있다.
하지만 TGS 2022의 경우 연회장 규모나 입장 가능한 방문자 수의 제한 등으로 인해 규제가 있었기 때문에 올해 열리는 TGS 2023이 엔데믹 이후 열리는 첫 연회라고 볼 수 있다.
2023 도쿄게임쇼 미니멈스튜디오 부스 전경. 사진=대전글로벌게임센터 제공. |
김현아 미니멈스튜디오 대표는 "이번 쇼에서 B2B(기업과 기업의 만남)도 중요하지만, B2C(기업과 고객의 만남)에 더 목표를 두고 있다"며 "일본은 광고 설치 단가인 CPI가 비싼편이라 개별적으로 굿즈도 준비 했고, 이번 쇼에서 5000명 이상의 설치를 만들어낼 것"라고 설명했다.
2023 도쿄게임쇼 비주얼라이트 부스 전경. 사진=대전글로벌게임센터 제공. |
올해 TGS에서 비주얼라이트는 '스시 배틀 램벙셔슬리(스바라시)'와 VR게임 '쓰로우 애니띵' IP의 정식 후속작 '쓰로우 애니띵 : 레디에이션 좀비스(Throw Anything : Radiation Zombies)를 공개했다.
정성근 대표는 "신작들을 이번 도쿄게임쇼에서 선보이게 돼 매우 감개무량하다"며 "세계적인 행사에 지역의 게임을 많이 알리고 기업과 시민들에게 좋은 피드백을 받아 더욱 완성도 있는 게임을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2023 도쿄게임쇼 비햅틱스 부스 전경. 사진=대전글로벌게임센터 제공. |
해당 제품은 컨트롤러를 사용하지 않는 핸드 트래킹 콘텐츠에서 사용할 수 있는 '햅틱 글러브 데모'와 실시간으로 소리를 햅틱으로 자동 변환해 음악과 소리 기반의 체험을 할 수 있는 'Audio-to-Haptic 데모'를 세계 기업과 시민들에게 소개했다.
2023 도쿄게임쇼 에이디엠아이 부스 전경. 사진=대전글로벌게임센터 제공. |
윤주원 기자 sob2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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