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학습병행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일학습병행의 참여기관 및 개인의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공유함으로써 사업 내실화와 일학습병행 참여 자부심 및 업무수행 의욕 고취를 위해 실시하고 있다. 학습기업, 기업현장교사, 학습근로자, 공동훈련센터, 공동훈련센터 전담자 5개 부문에서 매년 9월에 시상식을 개최한다.
일학습병행은 기업이 근로자를 우선 채용하여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기반으로 1년 이상 도제식 현장훈련(OJT)과 현장외훈련(Off-JT)을 실시하고 평가를 통해 자격을 주는 일터 중심의 교육훈련 제도이다. 해당 제도를 통해 기업은 핵심인재를 효과적으로 양성할 수 있으며, 근로자는 불필요한 스펙 쌓기에서 벗어나 조기에 취업해 직무에 맞는 전문적인 교육을 받음으로써 국가자격 및 학위 취득도 가능하게 된다.
㈜센서테크는 화학물질분석기기, 방위산업분야에서 기술 개발, 기술혁신의 연구 중심 회사로 2017년 대전 유성구로 사옥 이전 이후 지속적으로 전자기기하드웨어개발, 전자기기생산 직종으로 일학습병행 사업에 참여 직원을 채용하고 학사 학위 취득을 위해 적극 지원하고 있다. 한국산업인력공단 대전지역본부는 학습기업 부문에서 해솔정보통신주식회사의 우수상, (주)비앤비컴퍼니 장려상을 수상했다.
대상 수상자인 이성만 ㈜센서테크 이사는 "이번 기회를 통해 일학습병행 사업의 확산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고, HRD 전문가로서 회사에 꼭 필요한 인력을 양성하는데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은희 한국산업인력공단 대전지역본부장은 "이번 우수사례 대상 수상을 통해 대전지역 내 일학습병행 사업의 선순환을 구축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중소기업에 맞춤형 직업훈련 서비스를 추진하고 역량강화 지원을 통해 직업능력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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