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회, 불법촬영기기 설치여부 상시 점검

  • 전국
  • 부산/영남

부산시의회, 불법촬영기기 설치여부 상시 점검

서국보 의원, 다중이용시설 불법촬영 예방 조례 제정안 발의

  • 승인 2023-09-21 17:03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서국보 의원(국민의힘, 동래구3)
서국보 의원(국민의힘, 동래구3)./사진=부산시의회 제공
9월 20일 제316회 부산시의회 임시회 복지환경위원회에서 서국보 의원(국민의힘, 동래구3)이 발의한 '부산시 다중이용시설 불법촬영 예방 조례제정안'이 원안가결 됐다.

조례는 오는 9월 25일 열리는 본회의에서 통과되면 시행될 예정이다.

최근 최근 소형, 첨단 디지털기기의 보급이 일반화되면서 불특정다수인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에서의 불법촬영으로 인한 성범죄, 사생활 침해 등의 피해가 매년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부산시 다중이용시설 불법촬영 예방 조례' 제정은 다중이용시설에서의 불법촬영을 예방하기 위한 법적·제도적 마련을 한 것으로 그 의미가 있다.

조례안은 다중이용시설 불법촬여 예방계획 수립·시행(안 제4조), 공중화장실 등 불법촬영기기 설치 여부 점검 위한 상시 점검 체계 구축 및 민간화장실 자체 점검 위한 점검장비 지원(안 제5조~6조), 불법촬영 시민감시단 운영, 실태조사 및 구·군과 경찰청, 관련 단체 등과의 협력체계 구축(안 제8조~-제9조), 정기교육, 점검 메뉴얼 작성·배포 및 홍보(안 제10조~제11조) 등을 규정하고 있다.



조례안을 발의한 서 의원은 "본 조례안은 공중화장실과 같은 불특정다수가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에서의 불법촬영 예방을 위한 사업 추진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발의했다"며 "본 조례 제정으로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게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할 수 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2024 결산] 대전시 해묵은 현안해결 경제부흥 견인
  2. 대전시, 경제성장률 가파른 상승 "눈에 띄네"
  3. ‘거긴 주차장이 아니에요’
  4. "출산 회복 도움되기를"… 대덕구, 지역 최초 산모회복비 지원
  5. 즐거운 성탄절
  1. 대전시 청년부부 결혼장려금, 26일부터 지급
  2. ‘온누리에 축복을’
  3. 최민호 세종시 정부, 2025년 새 진용으로 도약 예고
  4. 대전시 내년부터 참전유공자 명예수당 20만원 지급
  5. [기고] 건전하고 성숙한 토론 문화가 확산되길

헤드라인 뉴스


[2024 결산] 높아진 일류경제도시 위상… 대전시 숙원 속속해결 성과

[2024 결산] 높아진 일류경제도시 위상… 대전시 숙원 속속해결 성과

2024년은 민선 8기 대전시가 반환점을 돌며 대내외적으로 어수선한 상황에서 대전시는 강력한 추진력으로 해묵은 지역 현안을 해결하는 동시에 지역 경제의 괄목한 성장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다. 하지만, 보물산 프로젝트 민간개발 무산과 지지부진한 대전교도소 이전 등은 '옥의 티'로 향후 해결해야 할 숙제로 지적되고 있다. 먼저 대전시는 올 한해 지역 숙원사업 여럿을 해결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도시철도 2호선 트램과 유성복합터미널 착공, 베이스볼드림파크 조성 등이 대표적이다.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 사업이 12월 11일 착공에 들어..

대전시, 경제성장률 가파른 상승  "눈에 띄네"
대전시, 경제성장률 가파른 상승 "눈에 띄네"

대전시는 지역 경제규모 및 경제성장률 증가세가 가파르다. 24일 대전시에 따르면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지역소득 잠정결과'를 보면, 지역내총생산(명목)은 54조 원으로 전국의 2.2% 차지했다. 2023년 지역내총생산은 지난해 대비 3.6% 성장했고, 이는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두 번째로 높은 성장률이다. 2022년 11위에서 9단계나 상승한 결과다. 산업별 경제성장률을 살펴보면 건설업(16.3%)과 전문과학기술업(5.6%)은 증가하였으나, 도소매업(?0.4%)과 농림어업(?4.4%)은 감소했다. 소비 부문에서는 민간..

취약 자영업자 대출 연체율 11.55% 고공행진… 11년만에 최고 수준
취약 자영업자 대출 연체율 11.55% 고공행진… 11년만에 최고 수준

제때 빚을 못 갚는 취약 자영업자의 대출 연체율이 11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 최근 고금리 장기화와 내수부진으로 인해 위축된 소비심리가 자영업자들을 옥죄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한국은행이 최근 발표한 금융안정보고서에 따르면, 취약 자영업자의 대출 연체율이 올 3분기 말 기준 11.55%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31%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지난 2013년 3분기(12.02%) 이후 11년 만에 최고치다. 취약 자영업자란 3곳 이상의 금융권에서 빚을 낸 다중 채무자로 저소득 또는 저신용인 자영업자를 뜻한다. 특히..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즐거운 성탄절 즐거운 성탄절

  • ‘거긴 주차장이 아니에요’ ‘거긴 주차장이 아니에요’

  • ‘온누리에 축복을’ ‘온누리에 축복을’

  • 한파에 유등천 ‘꽁꽁’ 한파에 유등천 ‘꽁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