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경영 지원협의체 비전 선포식('22.11.)./사진=부산시 제공 |
이번 인증서 수여식은 전국 최초로 지자체가 지역 벤처·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사회가치경영(ESG) 실천 우수기업을 인증하고 인증기업의 육성을 지원하는 이례적인 사업인 '부산 벤처·창업 가회가치경영(ESG) 선도기업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해 11월 민·관·학 22개 기관과 함께하는 사회가치경영(ESG) 경영 지원협의체를 출범하고 업무협약과 비전선포식을 통해 인증기업의 사회가치경영(ESG) 역량 강화 등 집중지원을 확약한 바 있다.
행사는 총 3부로 나눠 진행된다. 1부에서는 사회가치경영(ESG) 지원협의체(부산테크노파크, 한국무역협회 부산지부, 신용보증기금, KB국민은행, 시리즈벤처스(AC))의 도움으로 인증기업을 대상으로 지원, 대출, 투자 등 협의체 분과별 컨설팅을 진행한다.
2부에서는 사회가치경영(ESG) 선도기업으로 선정된 21개 사에 인증서를 전달한다. 3부에서는 인증기업 간 교류의 시간을 가진다.
이번에 사회가치경영(ESG) 선도기업으로 인증받은 기업은 브이드림, 코코넛사일로, 페이타랩, 케미폴리오, 넷스파, 팜코브, 테라블록, 케이에스, 디에이치오션, 어나더데이, 엠아이티지, 해우기술, 심다, 케이워터크레프트, 필즈, 자이로블, 엔제이에프앤비, 제이라로비, 금테크, 엠바스, 아페이론테크다.
이 기업들은 사회가치경영(ESG) 역량평가 및 사회가치경영(ESG) 지원협의체와 전문가로 구성된 심의위원회 평가 등의 인증평가를 거쳐 선발됐고 이 중 사회가치경영(ESG)분야 및 사업성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10개 기업은 부산시로부터 사업화 자금(1~3,000만원)을 지원받는다.
시는 올해 선도기업 인증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사회가치경영(ESG)을 선도하는 벤처·창업기업을 발굴하고 인증해 사회가치경영 선도기업으로 인증받은 기업이 활발히 성장할 수 있도록 집중 육성·지원한다.
인증기업에게는 컨설팅, 매출채권 가입, 사업화자금 지원, 사회가치경영(ESG) 지원협의체의 후속 지원 등을 통한 전방위적 지원 시스템을 제공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사회가치경영(ESG) 선도기업 인증을 통해 인증기업은 투자생태계에서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경쟁력을 향상할 수 있을 것"이라며 "우리시는 지속가능 경영을 실천하는 기업과 동반 성장하는 아시아 창업 중심도시 부산으로 거듭나기 위해 앞으로도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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