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상상더하기 한마당에 참여한 학생들이 진로체험을 하고 있다.[사진=충남교육청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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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진학지원을 위해 관내 7개 고등학교에서는 각 학교에 입학 후 학생들이 들을 수 있는 과목을 자세히 안내하고 특징적인 교육활동들을 설명해 학생들이 고등학교로 진학하는데 관련 정보를 제공했다. 뿐만 아니라 고등학교 진로진학상담교사, 대학교 입학사정관과 상담을 통해 자신의 진로에 맞는 대학 입학 정보와 상담도 이뤄졌다. 이는 충남형 자유학기제-진로연계학기 운영 지원을 위한 것으로 고등학교 교사가 중학교 3학년 교실로 찾아가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고등학교 학교생활 안내 프로그램과 함께 제공됐다. 고등학교 입학을 앞둔 학생들에게 진로탐색과 자기주도적 학습 역량을 키워 고교학점제 기반 진로 맞춤형 선택중심 교육과정이 성공적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지원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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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교육 체험부스에서는 관내 한글교육 이끎학교의 관련 교육활동을 전시하여 우리말, 우리글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냈다. 교육공동체가 함께 한 아름다운 우리말, 힘을 주는 우리말 손글씨 쓰기, 한글 관련 책 읽고 표지 그리기, 자음과 모음 문 알림종 만들기, 한글사랑 연필꽂이, 독서 받침대 만들기 등의 작품을 전시했다. 또한 나만의 한글사랑 가방 꾸미기, 책갈피 만들기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체험을 통해 한글 사랑의 마음을 가지고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9월 14, 15일 이틀 동안 진행된 예산 상상더하기 한마당에는 관내 44교 중 총 26교, 초등학교 고학년과 중학생 총 800여명의 학생이 참여하여 다양한 분야의 진로체험을 통해 각자의 꿈에 상상을 더해 키워 나가는 자리가 됐다.
상상더하기 한마당 한글교육 부스 |
e스포츠는 이제 더 이상 부모님과 학생의 다툼거리가 아닌 자신의 꿈을 찾고 키워나가는 진로탐색과 진로설계의 과정이다. 이는 코로나로 대부분의 행사가 멈추었던 시기에도 더 많은 종목과 학생이 참여해 멈추지 않고 꾸준한 성장을 이어오고 있는 이유다. 온라인 공간에서 전략 게임을 통해 학생들은 협력과 나눔의 중요성을 깨닫게 된다. 본선 대회뿐만 아니라 30개의 미래교육체험 부스 운영으로 단순히 게임을 잘하고 순위를 정하는 수준을 넘어 4차 산업혁명시대에 맞는 창의적 미래인재를 길러내는 청소년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 하고있다.
예산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상상더하기 한마당, e스포츠 한마당뿐만 아니라 충남교육청, 예산군, 예산군의회의 지원과 사랑으로 다양한 학생 진로를 키워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었다. 여름방학 진행된 중학생 국제교류 해외영어캠프, 10월 예정된 특수교육 한마음 예술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학생 개개인의 꿈을 찾아주고 키워주는 교육, 학생 누구나 존중받고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예산교육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내포=김성현 기자 larcz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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