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드림파크산업단지 조성사업 본격화

  • 전국
  • 충북

충주시 드림파크산업단지 조성사업 본격화

드림파크산단 기공식 개최…충주 미래의 100년 산업 혁신 출발

  • 승인 2023-09-19 10:56
  • 수정 2023-09-19 14:19
  • 신문게재 2023-09-20 17면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충주시, 드림파크 산업단지 조성 ‘서막’(조감도)
충주시 드림파크산단 조감도.
충주시 드림파크산업단지 조성사업이 본격화됐다.

시는 19일 중앙탑면 하구암리 일원 드림파크산업단지 예정 부지에서 충주시 미래 산업의 혁신을 여는 '드림파크산업단지 기공식'을 진행했다.

이날 기공식에는 조길형 충주시장, 이종배 국회의원, 김명규 충북도 경제부지사, 충북도의회, 충주시의회 그리고 시민, 사업 관계자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드림파크산업단지는 중앙탑면 하구암리 일원 169만 8000㎡ 부지에 산업시설 106만 3000㎡, 주거시설 4만 3000㎡, 상업시설 1만 8000㎡, 지원시설 8만 8000㎡, 공공시설 46만 7000㎡ 등의 주요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다.



시는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첨단산업 및 지식기반산업, 재료, 신소재산업, 자동차 부품산업 등을 유치해 산업집적단지로의 클러스터 특성화와 수소 육성 전략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특히 드림파크산업단지가 조성되면 5680여 명의 직접고용부문 유발효과와 3663억 원의 생산부문 유발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인근 서충주신도시에 위치한 메가폴리스, 첨단, 기업도시, 비즈코어시티, 법현 산업단지와 함께 집적화된 산업생태계 구축으로 입주기업 간 상생발전을 통해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조길형 시장은 "앞으로 충주의 미래 100년은 지속가능한 경제자족도시를 만드는 데에 달려 있다"며 "기업 수요에 맞는 산업용지를 적기에 공급할 수 있도록 단지 조성에 박차를 가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제5산일반산업단지 그리고 동충주산업단지에 이어 드림파크산업단지는 충주의 경제 지도를 바꿀 경제자족도시를 향한 또 하나의 도약이 될 것"이라며 "드림파크산업단지의 첫 발을 내딛도록 도움을 주신 지역주민과 토지소유자 그리고 관계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종배 의원은 "드림파크산단이 첫 삽을 뜰 수 있기까지 애써온 충주시 및 출자기업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드림파크산단은 충주의 산업경쟁력을 크게 키우는 꿈의 산단이 될 것이며 성공적인 산단 조성을 위해 의정활동에 적극 힘쓰겠다"고 밝혔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2024 결산] 대전시 해묵은 현안해결 경제부흥 견인
  2. 대전시, 경제성장률 가파른 상승 "눈에 띄네"
  3. "서산 부석사 불상 친견법회, 한일 학술교류 계기로"
  4. 색채의 마술사 ‘앙리 마티스’ 대전서 만난다
  5. 대전 학교 내 성비위 난무하는데… 교사 성 관련 연수는 연 1회 그쳐
  1. ‘달콤해’…까치밥에 빠진 직박구리
  2. 2023년 대전·세종·충남 전문대·대학·대학원 졸업생 취업률 전년比 하락
  3. ‘거긴 주차장이 아니에요’
  4. [사설] '대한민국 문화도시' 날개 달았다
  5. [사설] 교육 현장 '석면 제로화' 차질 없어야

헤드라인 뉴스


학교 성비위 끊이지않는데… 교사 예방연수는 연 1회뿐

학교 성비위 끊이지않는데… 교사 예방연수는 연 1회뿐

대전 내 학교 성비위 사건이 잇따르는 가운데 개선은커녕 공회전을 멈추지 않고 있다. 대전교육청이 교사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성 관련 예방연수 횟수는 연 1회에 그치고 연중 발표하려 했던 성 비위 근절 대책안도 내년으로 미뤄졌기 때문이다. 26일 대전교육청에 따르면 현재 교사를 대상으로 하는 성 관련 예방 교육시간은 연 1회 3시간뿐이다.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성 관련 예방교육 이수시간이 1년에 15시간인 것에 비하면 매우 적은 상황이다. 올해 대전 내 학교에서 교사가 학생을 대상으로 한 성 비위 사건 중 공론화된 건은 초·중·고 1..

AI 디지털 교과서 논란...전국 시도교육감 엇박자
AI 디지털 교과서 논란...전국 시도교육감 엇박자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 명의의 건의문이 17개 시·도 간 입장 조율 없이 제출돼 일부 지역의 반발을 사고 있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12월 26일 이와 관련한 성명을 통해 "우리 교육청은 그동안 AI 디지털 교과서의 현장 도입에 신중한 접근을 요구해왔다. 시범 운영을 거쳐 점진적으로 도입하자는 의견"이라며 "AI 디지털 교과서를 교육자료로 규정하는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에 대해서도 찬성한다"란 입장으로 서두를 건넸다. 이어 12월 24일 교육감협의회 명의의 건의문이 지역 교육계와 협의 없이 국회에 제출된 사실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맑은 날씨에 대전 해넘이·해돋이 둘다 볼 수 있다
맑은 날씨에 대전 해넘이·해돋이 둘다 볼 수 있다

12월 31일과 2025년 1월 1일 오전까지 대전은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여 올해 마지막 해넘이와 새해 첫 해돋이를 감상할 수 있겠다. 기상청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연말연시 날씨 전망을 26일 발표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1일 오전 주요 도시별 해돋이 시간은 독도 7시 26분, 부산 7시 32분, 대구 7시 36분, 제주 7시 38분, 강릉 7시 40분, 광주 7시 41분, 대전과 청주, 전주 7시 42분, 서울은 7시 47분께다. 이날 오전 충청권은 대체로 맑지만, 충남 서해안 주변 일부 지역은 구름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달콤해’…까치밥에 빠진 직박구리 ‘달콤해’…까치밥에 빠진 직박구리

  • 색채의 마술사 ‘앙리 마티스’ 대전서 만난다 색채의 마술사 ‘앙리 마티스’ 대전서 만난다

  • 즐거운 성탄절 즐거운 성탄절

  • ‘거긴 주차장이 아니에요’ ‘거긴 주차장이 아니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