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회 전경./사진=부산시의회 제공 |
수산자원연구소에서 방사능 검사 현장을 직접 점검하고, 마산항, 금강공원, 스포원파크, 비콘그라운드 현장 및 사업장을 방문해 주요시설을 확인하고 사업장 현황 점검에 나선다.
해양도시안전위원회는 첫 방문지로 강서구 명지동에 있는 수산자원연구소에서 거래 전 단계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 현장을 점검하고 조사항목(요오드, 세슘)에 따른 주요 분석장비 등을 확인했다.
이어서 급변하는 기후변화에 대응해 시민 안전도시 부산을 만들기 위해, 마산항 일대에 설치된 기립식 차수벽 현장을 확인했다.
마산항의 기립식 차수벽은 경남 마산항 인근 해안가를 따라 2018년 준공됐으며 차수벽을 세우면 최고 5m 높이의 해일까지 막을 수 있는 시설로써 마산항과 유사한 지형적 특성을 가진 부산 해안 지역에서도 적극적으로 기립식 차수벽 설치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
20일에는 해양도시안전위원회 소관 기관인 부산시설공단의 주요 사업장 3개소를 방문한다.
금강공원에서는 공원의 노후화된 상태와 재정비 계획을 청취 하고 스포원파크에서는 부산시설공단 산하로 이전된 후의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마지막으로 활성화 대책이 절실한 비콘그라운드를 방문해 현지 상황을 점검한다.
안재권 해양도시안전위원회 위원장은 "해양도시 부산의 시민들이 안심하고 수산물을 소비 할 수 있도록 하고 풍수해 관련 안전 시스템을 보다 강화해 시민이 안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계속해서 시의회가 주요 현장에 관심을 가지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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