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추석 명절 대비 종합대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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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추석 명절 대비 종합대책 발표

종합상황실 운영, 11개 분야 180여 명 비상근무

  • 승인 2023-09-18 13:34
  • 권명오 기자권명오 기자
0202 안동시청 전경 (2)
안동시청 전경.=중도일보DB
경북 안동시는 추석 연휴를 맞아 시민과 귀성객이 편안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2023년 추석 명절 대비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18일 권기창 시장 주재로 2023년 추석 명절 대비 종합대책 보고회를 개최하여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빈틈없는 상황관리를 위해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며 안전관리, 응급의료대책, 도로, 교통수송, 환경관리 등 11개 분야 180여 명의 비상근무자를 편성해 각종 사건 사고 및 시민 불편 사항에 신속하게 대응한다.

또한 민생안정 및 지역 내 소비 촉진을 위한 다양한 대책을 추진한다.



물가대책 종합상황실 운영, 안동 사랑 상품권 10% 특별할인,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및 물가안정 홍보 캠페인 실시, 농·축·수산물 등 추석 성수품 특별 단속 등을 통해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 넣는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추석 명절 중 24시간 응급의료기관(안동병원, 안동 성소 병원, 안동의료원)이 운영된다.

연휴 기간 진료 가능한 병원 및 약국 명단은 안동시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안동시보건소는 코로나 19 등 각종 감염병에 대응하기 위한 비상근무반을 편성해 선별진료소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연휴 기간 중 공영노상, 옥동, 터미널, 시장공영, 웅부공원 유료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해 귀성객과 시민에게 주차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쾌적한 도시환경 유지를 위해 청소·환경 관리반을 운영해 시장,상가지역 등 생활 쓰레기가 많이 발생하는 지역은 연휴 전 쓰레기 수거하고, 연휴 중에는 생활폐기물 관련 민원을 신속 처리할 예정이다.

생활 쓰레기는 추석 당일과 10월 1일에는 수거가 되지 않으므로 그 전날인 28일과 30일에는 쓰레기 배출 자제가 요구된다.

이외에도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과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방문하여 명절에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따뜻한 관심과 보살핌으로 위문 활동을 실시할 것이며 추석 연휴 첫날에는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 맞이 인사로 훈훈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 기간, 안동시민과 안동을 찾는 귀성객 모두 풍요롭고 넉넉하게 보낼 수 있도록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 긴 연휴 기간 전 부서의 행정력을 집중해 각종 도로, 환경 등 생활 불편 사항 대응에 철저를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안동=권명오 기자 km1629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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