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은 18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손잡고 희망의 집 수선 지원에 나서고 있다. |
홍성군 복지정책과는 주민들의 다양한 욕구를 고려하여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관내 공공 및 민간 자원의 체계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통합사례관리 업무를 통해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적극적으로 자원을 발굴하고 연계하고 있다.
특히 열악한 환경에서 살아가는 아동들에게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의 협력을 통해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충남지역본부)은 홍성군 복지정책과에서 의뢰된 사례관리 대상 가정과 연계하여 연차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2022년에 장애아동가정에 1100만원 다문화가정에 300만원, 2023년에는 심장병아동 가정에 200만원을 지원하였으며, 관내의 민간 사회복지 시설 및 단체 등의 사례관리 대상자에게도 지원을 하고 있다.
최근에는 15세 장애아동 가정에 대한 지원 사례가 있었는데, 해당 아동은 난방 시설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시설 자체도 노후하여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었다.
이에 복지정책과 희망복지팀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의 연계를 통해 해당 가정에 주거비 500만원을 지원하였고, 도배, 장판, 방문, 보일러, 조명 등의 교체 작업을 진행하여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되었다.
해당 가정의 부모는 "겨울철 난방도 되지 않는 추운 환경에서 생활하는 아이들 때문에 항상 마음이 아팠는데 홍성군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도움으로 아이들이 깨끗하고 따뜻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서일원 복지정책과장은 "앞으로도 계속하여 지역 내 어려운 상황에 처한 지역주민을 발굴하여 적극적인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공공 및 민간 자원과의 협력 강화와 맞춤형 서비스 연계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성=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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