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식은 협회 이나경 대표와 주식회사 '우리들의 좋은푸드'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에 따라 협회는 앞으로 붕어빵 매점 사업을 통한 자립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우선 올해 서울, 경기, 인천 등 10곳에 붕어빵 사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2022년 통일부 발표자료에 따르면 현재 탈북민 3만4천명 중에서 국민기초수급자가 한국사람의 8배이며 차상위계층 포함 57%가 잠재적 취약계층으로 집계됐다.
이들 중에는 국군포로유가족들도 수급자들이 대다수이며 특히 탈북 여성 중 미혼모와 한부모, 장애인 비중이 아주 높아 이들의 보호 및 지원 정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협약으로 어려움에 처한 탈북 미혼모, 한부모, 장애인들이 조금이나마 도움을 받아 어려움을 헤쳐 나아갈 수 있는 기틀이 되길 기대해 본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격려차 국민의힘 한기호 의원(국방위 위원장)과 신원식 국방장관내정자가 자리를 함께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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