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2023 거창한마당대축제' 준비보고회

  • 전국
  • 부산/영남

거창군, '2023 거창한마당대축제' 준비보고회

분야별 축제 준비사항 확인, 질의응답 통해 보고회 참석자들 의견 수렴

  • 승인 2023-09-17 11:56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거창한마당대축제 준비보고회 개최
거창한마당대축제 준비보고회<제공=거창군>
경남 거창군은 (재)거창문화재단이 지난 1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구인모 군수, 군의원, 국장, 각 부서·읍면장, 거창문화재단 이사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거창한마당대축제' 준비보고회를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준비보고회에서는 거창한마당대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분야별 축제 준비사항을 확인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보고회 참석자들 의견을 수렴했다.

올해 거창한마당대축제는 '거창한(韓) 해! 먹고! 보고! 즐기고!'라는 주제로 오는 10월 12일(목)부터 15일(일)까지 4일간 거창스포츠파크와 거창읍 일원에서 열린다.

거리행진(퍼레이드)을 시작으로 아림예술제, 군민체육대회, 녹색곳간거창 농산물대축제, 평생학습축제, 전국거창향우연합회체육대회, 다문화가정축제, 자전거투어 창포원소풍 등 다양한 행사가 동시에 펼쳐진다.



특히, 올해는 웰니스 명상 축제를 추진해 항노화 힐링 중심도시라는 이미지를 강화하고, 새롭게 청년들을 위한 청년 주관 행사를 열어 청년들이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해 청년들이 축제를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LED 빛 터널을 설치해 요일별 연령층에 맞는 DJ 음악쇼로 축제장을 찾는 사람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고, 어린이를 위한 안전체험차량 및 XR 스포츠체험을 운영해 전 연령이 즐기는 축제의 장을 마련한다.

지난해 어린이와 동반 가족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었던 키즈랜드 페스티벌은 에어바운스를 확대 운영해 더욱 재밌는 즐길 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다양한 메뉴와 더 풍성해진 푸드트럭 페스티벌과 거창한 야시장에서는 품바공연, 지역음식관, 청소년들을 위한 유원시설과 놀이시설부스를 운영한다.

구인모 군수는 "다가오는 추석 연휴로 바쁜 시기이지만 남은 기간 부서별로 유기적인 협조와 철저한 준비로 이번 축제가 전 군민이 함께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지역의 대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거창문화재단은 "10월 초부터는 2023 거창한마당대축제 행사장 시설물 설치에 따른 스포츠파크 일대에 차량 등 부분적인 통제가 있을 예정으로 해당 장소를 방문하는 군민의 경우 불편하더라도 통제에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거창=김정식 기자 hanul3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공주시 백제문화제, '웅진성 퍼레이드' 역시 명불허전(?)
  2. [현장 취재]Joy & 비티오 합동 북 콘서트
  3.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 첫 야간 개방...'달빛 야경 투어' 가볼까
  4. 대전시 신교통수단 도입에 이목 집중
  5. 제1회 한국콘홀 대전협회장배 어린이 콘홀대회 성황리에 마쳐
  1. '제30회 아산시민의 날' 개최
  2. 아산경찰서. "마약범죄 예방에 앞장서주세요"
  3. 호서대, 산학협력 페스티벌 '2024 Venture 1st Unis+ry Day' 성료
  4. 아산시, '공공형 승마 프로그램' 운영 돌입
  5. 공정거래 관련 법률 상습 위반 대기업 16곳 면면은

헤드라인 뉴스


2024 국정감사 7일부터 돌입… 지역 현안 관철 시험대

2024 국정감사 7일부터 돌입… 지역 현안 관철 시험대

22대 국회가 7일부터 국정감사에 돌입하면서 산적한 지역 현안들을 점검하고 관철할 기회로 삼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이번 국감은 22대 국회 첫 국정감사로, 11월 1일까지 26일간 진행된다. 다양한 민생 현안이 다뤄질 예정이지만, 최근 여야는 물론 윤석열 대통령과 야당과의 관계도 극한 대치로 치달으면서 '정쟁 국감'으로 흐를 우려가 커지고 있다. 실제 김건희 여사 의혹,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사법 리스크를 놓고 여야는 총력전을 준비 중이다. 때문에 다양한 지역 현안들이 뒷전으로 밀려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적지 않다. 특..

대전시 신교통수단 도입에 이목 집중
대전시 신교통수단 도입에 이목 집중

현실적·재정적 여건으로 지방 도시들이 대중교통체계 구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대전시가 신교통수단 도입에 나서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6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는 도시철도 2호선 수소트램 사업 착공을 눈앞에 두고 있는 가운데 신교통수단 도입을 위한 시범사업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4월 발표한 도시철도 3·4·5호선 구축계획에 따라 유성온천네거리에서 가수원네거리를 잇는 6.2㎞ 구간에 무궤도 굴절차량(TRT, Trackless Rapid Transit)을 2025년 말까지 개통할 계획이다. 무궤도 굴절차량은 전통적인 트램과 달..

"곧 김장철인데"... 배추 가격 고공행진에 주부들 한숨
"곧 김장철인데"... 배추 가격 고공행진에 주부들 한숨

김장철을 앞두고 배춧값이 들썩이면서 대전 주부들의 걱정이 늘고 있다. 한때 포기당 1만 3000원을 넘어섰던 배추는 8000원대로 가격이 내려가면서 안정세를 되찾고 있지만 여전히 예년보다 20%가량 올랐기 때문이다. 6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4일 기준 대전 배추 소매가는 한 포기당 8660원으로, 한 달 전(6593원)보다 31.3% 인상된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 배추 소매가는 9월 중순부터 가격이 오르기 시작해 19일 1만 3350원으로 최고가를 찍은 이후 점차 하락하며 8000원대까지 내려왔다. 일부 지역 전통시장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퀴즈 풀며 안전을 배워요’…SAFE 대전 어린이 안전골든벨 성료 ‘퀴즈 풀며 안전을 배워요’…SAFE 대전 어린이 안전골든벨 성료

  • 꿈씨 패밀리와 함께하는 가을꽃 여행 꿈씨 패밀리와 함께하는 가을꽃 여행

  • 의정 갈등 장기화…커지는 피로감 의정 갈등 장기화…커지는 피로감

  • ‘가을을 걷다’…2024 구봉산둘레길 걷기행사 성료 ‘가을을 걷다’…2024 구봉산둘레길 걷기행사 성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