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군이 외국인 계절 근로자에게 무료 건강검진 결과를 설명하고 있다./부안군 제공 |
무료 건강검진은 외국인 계절 근로자가 부안군에서 지역사회에 빠르게 적응하고 노동력에 기여할 수 있도록 건강검진과 감염병 검사를 진행해 건강위험요인을 사전에 차단해주어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검진내용은 기본검사 5종(혈당, 혈색소, 간 기능, 신장기능, 소변검사), 감염병 검사 3종(결핵, B형간염, HIV) 등 다양한 8종의 검진항목이 제공되며 검사 완료 후 농가주 집을 방문해 핸드폰 번역앱을 통해 결과를 설명해주고 보건기관 연계 등 건강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를 할 수 있도록 1 대 1 안내를 하고 있다.
박찬병 부안군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외국인 계절 근로자 무료 건강검진을 통해 의료사각 지대에 놓일 수 있는 단기 입국 계절 근로자를 위해 다양한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해 건강 수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안=전경열 기자 jgy36712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