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찬희(남 육상1500m 은메달), 복경현(여 육상1500m 금메달), 김명화(여 육상1500m 동메달) 선수가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 왼쪽부터) |
이번 대회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보령시에서 열렸다. 군 장애인체육회는 213명(선수 118명, 임원·보호자 95명)의 선수단을 꾸려 대회에 출전했다.
12개 정식종목과 시범종목인 E-Sports에 출전한 선수단은 금메달 2개, 은메달 8개, 동메달 11개를 따내며 15개 시·군이 출전한 대회에서 12위에 올랐다. 만년 꼴찌를 탈피한 쾌거이자 대회 출전을 위한 철저한 준비와 땀 흘린 노력의 결과다.
금메달의 주인공은 육상 여자 1500m에 출전한 복경현 선수와 육상 남자 창던지기에 출전한 이진환 선수다. 이진환 선수는 원반던지기에서도 은메달을 차지했다.
은메달은 박주혁(남 육상 1500m), 김명숙(여 육상 800m), 조찬희(남 육상 1500m), 배은덕(여 육상 창던지기), 구승준(남·중 투포환), 서진옥(여 볼링), 명주호(남자 역도) 선수다.
동메달은 유경희(여 육상 400m), 조찬희(남 육상 200m), 김명화(여 육상 1500m), 배은덕(여 육상 투포환), 이인희(여 볼링), 명주호(남 역도), 강의영(남 역도), 한윤희(여 탁구), 게이트볼 5인조(강석기·안길용·윤종우·장충식·윤주남·양인섭), 이세현(E-Sports) 선수다.
군은 이번 대회에서 육상, 볼링, 게이트볼, 축구(4위) 등 종목이 선전했다고 평가했다. 반면 좌식배구, 파크골프, 당구, 조정 종목의 부진은 다음 대회 순위도약을 위해 풀어야 할 과제로 남았다.
청양=최병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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