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가을정취 물씬 '양주문화재 야행'

  • 전국
  • 수도권

양주시, 가을정취 물씬 '양주문화재 야행'

  • 승인 2023-09-11 10:35
  • 김용택 기자김용택 기자
양주시,  가을 정취 물씬…'2023 양주문화재 야행'개최
양주시 제공
경기 양주시(시장 강수현)는 '양주관아지, 밤길에 역사를 거닐다'를 주제로 관내 역사문화유산의 가을밤의 정취를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2023 양주문화재 야행'이 개최된다고 밝혔다.

2020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4년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500년 양주목의 찬란한 시간, 밤길에 거닐며 떠나는 신비로운 시간여행'이라는 컨셉으로 '경기북부의 본가 양주'를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양주관아지 일원에서 9월 15일부터 17일 총 3일간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행사는 ▲야경(夜景) ▲야로(夜路) ▲야설(夜說) ▲야사(夜史) ▲야식(夜食) ▲야시(夜市) 등 6가지 주제별 주제별(6夜) 체험·공연 등으로 구성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관아지 일원의 역사 이야기를 담은 야간 경관연출 ▲주제 미디어 퍼포먼스 ▲양주목 관아 부활 선언 퍼포먼스 ▲양주목 8경 해설투어 ▲양주목 학당 과거시험 체험 등 자랑스러운 경기북부 본가의 역사를 배우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어 ▲주요 무형문화재 공연 ▲소무대 전통공연 ▲어린이 정조대왕·왕비가 참여하는 산책행렬 재현 퍼포먼스 ▲관아 재판 ▲왕실 문화체험 ▲국악과 풍류가 흐르는 버들찻집 등 공연, 먹거리, 체험,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저잣거리 한마당으로 구성돼 관람객들의 오감을 사로잡을 준비를 마쳤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이번 양주문화재 야행을 통해 많은 시민들이 가족들과 함께 양주목의 역사와 문화를 즐기고, 힘든 일상에서 재충전의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양주=김용택 기자 mk4303@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제주항공 참사] 충청권 거주자 3명 사망…지자체, 소방·경찰 유족·사고현장 지원 (종합 2보)
  2. 지역대 31일부터 정시모집… 수시이월 인원 꼼꼼히 살펴야
  3. [제주항공 참사] 합동분향소 찾은 대전시민들…"남일 같지 않아, 유가족 상심 클 것"
  4. 카톡 몇 번에 전기·가스·수도 끊는 디지털시대…소외되는 취약층
  5. 다사다난(多事多難)했던 2024년 ‘아듀’
  1. [사설] 청주공항 등 '항공 안전' 총체적 점검을
  2. 대전해든학교, 전국 2번째로 학교 내 '무장애놀이터' 준공 "장애가 장벽이 되지 않길"
  3. 대전 특수학교 신설 부지 선정 결국 해 넘겨… 연초 가시화 전망
  4. [사설] 기업과 함께 개인도 나눔온도 높이자
  5. '무안공항 참사'...세종시, 빛축제·해맞이 행사 취소

헤드라인 뉴스


윤석열 체포영장 발부… 현직 대통령 사상 최초

윤석열 체포영장 발부… 현직 대통령 사상 최초

12·3 비상계엄 선포로 '내란 수괴'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이 발부됐다. 사상 유례 없는 것으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고위공직자의 직권남용 혐의를 수사하면서 관련 범죄로 내란죄 수사하는 건 위법하다는 윤 대통령 측 주장도 설득력을 잃게 됐다. 서울서부지방법원 이순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31일 형법상 내란죄(우두머리) 및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를 받는 윤 대통령의 체포영장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 대한 수색영장을 발부했다. 현직 대통령의 체포영장이 발부된 건 헌정사상 처음이다. 범죄 혐..

[제주항공 참사] 충청 지역 거주 사망자 3명 확인…충남 1명, 세종 2명
[제주항공 참사] 충청 지역 거주 사망자 3명 확인…충남 1명, 세종 2명

무안공항 여객기 참사 사망자 중 충남과 세종 등 충청권 거주민 3명도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30일 충청권 4개 지자체에 따르면, 전날인 29일 오전 무안공항 여객기 사고로 탑승객 179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된 가운데, 사망자 중 천안 거주자 1명, 세종 거주자 2명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천안의 한 식품회사에 재직 중인 40대 남성 1명이 광주에 사는 부모와 함께 가족 여행을 갔다가 사고를 당했는데, 3명 모두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 세종의 장영실고에 재학 중인 고교생 자매 2명도 가족과 여행을 다녀오다 변을 당했다. 사고 여..

대전시, 특수영상 제작 생태계 조성 나서
대전시, 특수영상 제작 생태계 조성 나서

대전시가 특수영상 제작을 선도하는 거점 도시로 거듭날 전망이다. 대전시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지역특화콘텐츠 개발지원 사업에 '특수영상 제작 거점 조성'사업이 최종 선정돼 3년간(2025~2027) 총 55억5000만 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고 30일 밝혔다. 지역특화콘텐츠 개발지원 사업은 K-콘텐츠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전국 광역거점 콘텐츠 인프라 구축 및 지역별 특화콘텐츠를 집중적으로 육성하는 문화체육관광부 주력사업이다. 특수영상 제작 거점 운영 사업 기간은 3년으로 대전시는 2025년부터 특수영상 생태계 환경을 조성하고 역량..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내란 특검법, 김건희 특검법 즉시 공포하라’ ‘내란 특검법, 김건희 특검법 즉시 공포하라’

  • 다사다난(多事多難)했던 2024년 ‘아듀’ 다사다난(多事多難)했던 2024년 ‘아듀’

  •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 추모하는 시민들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 추모하는 시민들

  • 이장우 대전시장, 여객기 참사 애도 이장우 대전시장, 여객기 참사 애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