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군 심원면이 최근 추석을 앞두고 지역 사회단체 회원들과 함께 대청소를 진행하고 있다./고창군 제공 |
이날 새벽 6시부터 심원면 이장단, 주민자치위원회, 체육청년회, 자율방범대원 등 100여 명의 회원들이 심원면 만돌 바람 공원과 궁산저수지에 쌓여있던 쓰레기 1톤 트럭 5대 분량을 수거했다.
궁산저수지는 인근 지역에서 밀려든 플라스틱병 등 각종 쓰레기가 쌓이며, 바람 공원은 백중사리와 태풍 때 어구 등 수많은 쓰레기가 밀려오는 곳이다.
김형열 이장단협의회장은 "생활터전인 심원면의 환경은 남이 지켜주는 게 아니고 스스로 지켜야 된다"고 강조했다.
표영현 심원면장은 "추석을 앞두고 귀성객과 관광객들이 기분 좋게 다녀갈 수 있도록 대청소를 실시하게 됐다"며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도 깨끗한 심원면 가꾸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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