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일이 만난 사람]송윤섭 쌍청한복체험마을 추진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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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일이 만난 사람]송윤섭 쌍청한복체험마을 추진위원장

대전 0시 축제 성공 개최 및 대전유니크 베뉴 선정 기념, 대전전통문화연구원 주최로 쌍청한복체험마을 개촌식 열다
‘대전시 한복착용 문화 진흥 조례 제정을 위한 정책간담회’ 계획

  • 승인 2023-09-10 16:13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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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청당 송유의 19세 손인 송윤섭 쌍청 한복체험마을 추진위원회 위원장이 30여 년 동안 가꿔온 송 씨 문중 땅 쌍청당에 한복체험마을을 열고 8월24일 오전 11시 쌍청회관 잔디광장에서 개촌식을 가졌다.

한복체험마을은 쌍청당의 문화재가 있는 '판암동 한옥마을'로 정했다. 쌍청은 우암 송시열 선생의 8대 조부인 송유 선생의 학덕을 기리는 당호로 '청풍과 명월의 기상을 가슴에 새긴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 한옥촌이다.

한복체험마을 추진에 팔을 걷어붙인 주인공은 쌍청문화원에서 전통 혼례 등 웨딩홀을 운영하는 송윤섭 대표(국제무예올림피아드 부총재)로, 쌍청한복체험마을추진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적극적인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에 송윤섭 위원장을 만나 쌍청 한복체험마을을 개촌하기까지의 이야기들과 앞으로의 계획을 들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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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 위원장님, 이번에 쌍청당에서 한복체험마을 개촌식을 개최하셨는데요. 한복체험마을을 개촌하시기까지 20여 년간 많은 고생을 하신 줄 압니다. 배경 이야기와 이날 개촌식 이야기를 들려주실까요?

▲대전 0시 축제가 110만 명의 시민들이 참가한 가운데 대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 이 축제에 참여한 독일 태권도 사범, 대학교수, 지역 오피니언 리더들이 선비골 대전을 알리고 '0시 축제의 세계화'에 힘을 보태고자 한복 체험 마을을 조성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이번 한복체험마을 개촌의 취지에 대해 말씀드리자면 한복은 우리 민족 고유의 전통의상으로,시민의 일상생활에서 한복을 자주 입을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청소년들에게 전통문화를 계승,발전시켜나는데 있습니다. 대전 0시 축제의 성공적 개최와 대전관광공사 유니크 베뉴(Unique Venue) 선정을 기념해 쌍청당에 한복체험 촌(村) 마을을 조성, 대전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먹거리,볼거리,체험거리를 제공하고, 대전관광의 진흥과 위상을 고양하게 될 것입니다.

한복은 우리 민족 고유의 전통의상입니다. 시민의 일상생활에서 한복을 자주 입을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청소년들에게 전통문화를 이어나가고 발전시키고자 20여 년 전부터 대전 전통문화연구원을 쌍청 마을에 세웠습니다.

이러한 역사적 사실 위에 한국에서 최초로 한복체험마을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얼마 전 110만 명이 참가해 성황리에 끝난 대전 0시 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축하하고, 대전관광공사 유니크베뉴(Unique Venue) 선정을 기념해 제가 30여 년 동안 가꿔온 송 씨 문중 땅 쌍청당에 한복체험마을을 열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대전을 찾는 외국 관광객들에게 먹거리로 ‘불고기와 김치’, 볼거리로 ‘태권도와 무술’,체험거리로 ‘한복입고 체험하기’를 제공해 대전관광을 활성화하는데 앞장서고 싶습니다.

이번 개촌식에서는 현판식과 의식행사, 2부는 한복패션쇼, 전통무예시연 등이 열렸습니다. 이날 대전시니어예술단이 식전 축하공연하고, 농악놀이와 지신밟기 축하공연도 화려하게 펼쳐졌죠. 홍보대사 위촉장도 수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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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영 대전전통문화연구원 이사장과 송윤섭 쌍청한복체험마을 추진위원장 부부.
이번 행사는 사단법인 대전전통문화연구원(이사장 김혜영)이 주최하고, 쌍청 한복체험마을추진위원회(위원장 송윤섭)가 주관하고, 대전동구문화원(원장 양동길),(사)국제무예올림피아드(총재 오노균),(사)한중일친선교류협회(이사장 오응준),식장산 포럼(이사장 길공섭)이 후원했습니다.

이날 이상래 대전시의회 의장님, 윤창현 국회의원님, 박희조 동구청장님, 김혜정 사단법인 대전전통문화연구원 이사장님, 오응준 한중일친선교류협회 이사장님, 길공섭 식장산 포럼 이사장님, 오노균 한복체험마을 자문위원장님과 외국인을 대표해 프랑스 노예가 올림피아드 홍보사절단원, 스페인의 빌랄 올림피아드 홍보사절단원 등이 참여해 개촌식을 축하하며 전국 최초 한복체험마을 오픈 테이프커팅을 해주셨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날 박희조 동구청장님은 대전시 관광공사가 선정한 쌍청당 유니크 베뉴(Unique Venue) 선정패를 김혜영 한복체험마을 이사장님에게 전달한 뒤 축사해주셨습니다.

윤창현 국회의원님은 "대전 0시 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축하하고, 쌍청당의 대전관광공사로부터 유니크베뉴(Unique Venue) 선정을 기념하는 오늘 행사에서 전국 최초 한복체험마을 개촌식을 한국,프랑스,독일,이집트,미국,이탈리아,스페인 등 국제무예올림피아드홍보사절단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열게 됨을 축하드린다"고 축사해주셨지요.

이탈리아 모델 소피아 양에게 쌍청 한복체험마을 한복 홍보대사 위촉패 수여도 있었습니다.

2부 행사에서는 외국 국제무예올림피아드 홍보사절단의 한복 패션 워킹쇼 시연이 있었습니다. 홍보사절단은 프랑스,독일,이집트,미국,이탈리아,스페인 등 모델로 구성돼 있고, 오는 10월 금산 세계인삼축제와 무예올림픽을 전 세계에 알리는 홍보 사절단입니다. 이어 한국무예연구원 전통무예 시범이 열려 관람객들에게 큰 박수를 받았습니다.

시연은 한국24반 전통무예진흥원과 지무단, 세계원기문화원,한국진검무예원에서 참여해 국궁활쏘기,신검/신월도, 심상검법,창술/검법베기,긴검검무 시연을 해주셨습니다.

길공섭 식장산포럼 이사장(전 동구문화원장)님은 이날 행사를 마친 후 "판암골에서 쏘아올린 쌍청 한복체험마을은 송윤섭 한복체험마을 추진위원장의 노력이 이루어낸 역사"라며 "오노균 국제무예올림피아드 총재의 탁월한 기획력이 빛나는 시간이었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길 이사장님은 또 "300여 명 참여 인사들이 한복을 입고 개원식을 한 근래에 없는 크고 값진 행사였다"며 "윤창현 국회의원, 박희조 동구청장, 이상래 시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구의원 등이 함께 축하해주신 오늘 개촌식은 대전을 움직이는 저명인사들과 송씨 종친, 식장산포럼 가족, 한중일 친선교류협회 가족, 국제무예올림피아드 가족 등이 함께 하고 후원해주셔서 더욱 빛나는 시간이었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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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체험마을이 활성화되고 전통문화가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소원해주신 길공섭 이사장님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오노균 국제무예올림피아드 총재는 "제 사회 친구인 송윤섭 추진위원장은 전통에 대한 식견이 크고 의지가 대단한 리더"라며 "0시축제의 세계화에 큰 족적을 남길 것이라고 확신하고, 41회 금산세계인삼축제때는 한복 체험과 패션쇼를 함께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씀해주셨죠. 이번 개촌식의 일등공신이 제 가장 절친한 친구인 오노균 총재님입니다. 오노균 총재님의 탁월한 기획력과 추진력 덕분에 제가 한복체험마을 개촌식을 개최할 수 있었답니다. 정말 멋진 친구, 매력적인 친구입니다. 너무나 고맙습니다.

이날 길금자 윤공정포럼 대표님은 "쌍청한복체험마을에 와서 오늘 한복을 입어봤는데 너무나 빛깔도 곱고 예쁘다"며 "쌍청한복체험마을이 오늘 개촌식을 계기로 전국적인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또 한복 시연에 나선 오국희 한자녀더갖기운동연합 대전본부장님은 "쌍청한복체험마을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고, 국가에서도 많은 관심을 갖고 지원해주시길 소망한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모두 모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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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 위원장님, 대전관광공사와도 업무 추진을 위해 노력하고 계시고, 추진위원단도 구성하셨지요?

▲제가 20년 이상 공들인 일인데요. 송씨 문중과 의견 차이로 마음 고생도 매우 심했습니다. 그래도 옳은 일이라 생각되어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있습니다. 8월31일에는 대전관광공사 윤성국 사장님을 만나 유니크베뉴에 대한 본격적인 추진 이야기를 나눴지요.

정말 고맙고 자랑스럽습니다. 시작이 반이라 생각하고 늘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선비정신 마을에 쌍청 한복 체험마을이 유니크베뉴로 선정되고 더 멋진 쌍청 한복체험마을이 되도록 전통 놀이시설까지 빠른 시일안에 해결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추진위원님들의 지도편달을 당부 드립니다. 대전을 넘어 한국을 대표하는 ‘한복체험마을’(Unque Venve Korean Traditional Hanbok Village)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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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장님은 한복 착용 장려 광역시 조례제정도 추진하고 계신다지요?

▲예, 대전시의회 박종선 의원실에서 ‘한복착용 장려 광역시 조례제정’을 위한 사전회의를 성료했는데요.

9월18일 오후 2시 시의회 세미나실에서 정책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박종선 의원님을 좌장으로 제 친구 오노균 박사님이 발제하시고, 토론자로 시청 과장님, 한복 전문가님, 대학교수님, 유림 대표님 등이 참여하실 겁니다. 이날 한복착용 장려 광역 조례 재정 시도 현황 발표도 있을 것입니다. 서울특별시,인천광역시,대구광역시,광주광역시,부산광역시,제주특별자치도,경기도,경상남도,전라북도,전라남도 등의 사례가 발표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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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장님, 이 조례의 당위성에 대해 설명해주실까요?

▲한복은 우리 민족의 고유 의상입니다. 따라서 남녀노소 모두 한복을 즐겨 입는 분위기 조성이 요구됩니다.

대전은 또 충청유학을 꽃피운 예학의 중심 도시입니다. 이장우 대전시장님이 ‘일류도시 대전의 미래전략’ 31P에서도 밝히셨지요.

대전에서 전통문화 계승 발전 차원과 세계를 향한 한여름밤도시 축제인 '대전 0시축제'의 정체성과 세계화 전략 등을 살펴볼 때 한복 관련 문화산업 육성 등에도 관심이 요구됩니다.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시민들의 한복 입기 권장과 분위기 조성, 조례 제정 등을 위해 의원 정책간담회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제 자랑스런 친구 오노균 박사님이 제안해주셨는데요. 오노균 박사님은 전 충청대 교수이자 교육학박사이고 대전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자문위원으로서 국제무예올림피아드 총재님이시죠.

저는 30년 동안 은진송씨 중시조 종중 땅에서 쌍청웨딩홀을 운영해 왔는데요. 충효예의 대표 학자인 우암 송시열 할아버지와 동춘당 송준길 할아버지의 자손으로서 선비도시 대전을 전 세계에 알리고 싶은 사명감을 갖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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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체험과 대한민국 성인식이 가족과 함께 멋지게 이뤄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이웃나라 일본의 경우 기모노를 즐겨 입고 성인식도 멋지게 합니다. 오는 10월 13일부터 17일까지 열리는 금산 국제무예올림피아드때 오는 세계 각국 사람들이 우리의 전통 충효예 정신이 깃든 쌍청한복체험마을에 와서 우리민족 고유의 다양한 문화체험을 하면서 대전에 머물다 갈 수 있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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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에딘버러 축제는 프랑스 등 유럽국가들이 자유롭게 갈 수 있지만 우리 대한민국은 교통여건상 조건이 좋지 않은 게 사실입니다. 이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이장우 대전시장이 110만 명이 참여하는 0시 축제를 해냈으니 쌍청한복체험마을 행사도 0시 축제와 어우러져 잘 해낼 수 있을 것으로 봅니다. 외국인들이 쌍청한복체험마을에 와서 불고기와 김치 등 먹거리를 체험하고 한복을 입고 우리 문화를 체험하면서 제가 30년 동안 구상해온 프로젝트로 대전을 알리는 최고의 대표축제가 되었으면 합니다.

선비도시를 상징하는 메인 지역인 쌍청과 연계해 한다면 충효예 정신을 드높이면서 한복체험을 통해 한국의 정체성을 알리는데도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외국인들이 대거 참석하면서 우리의 축제는 에딘버러 축제 이상으로 성공하는 세계적인 축제가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쌍청마을은 대전시가 키워야 되는 대한민국의 선비 마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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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장님은 그동안 어떤 삶을 살아오셨는지 소개해주실까요?

▲저는 대전토박이 은진 송씨로 판암동, 이사동 인근 동면 수몰지구 비룡동이 고향입니다. 제 아버님은 방앗간을 운영하셔서 매우 부유한 어린시절을 보냈습니다. 유복한 집 8남매 중 막내로 태어나 누님들 사랑을 독차지하면서 자랐습니다. 누님 4명에 형님 3명인 집의 막내였으니 귀여움을 많이 받았지요. 80년도부터 87년까지 고 정남 프로덕션 사장 등과 은행동 성심당 앞에서 삼진 프로덕션을 운영했습니다. 술 좋아하고 친구 좋아하고 의리파지요. 40년째 종중 땅에서 지내면서 30여년 전부터 쌍청웨딩홀을 운영 중이지요. 김혜정 사단법인 대전전통문화연구원 이사장이 제 아내입니다. 아내가 저를 위해 정말 헌신적으로 내조해줬죠. 제가 제일 잘 한 일이 제 아내랑 결혼한 일입니다. 아내의 내조가 없었다면 오늘의 저는 없죠. 늘 고맙게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저는 태권도 유단자로 무덕관 출신입니다. 의리와 애국심이 강하죠.

저는 유세차량 운영의 원조입니다. 심대평 전 충남도지사 시절부터 116대의 유세차를 운영했습니다. 살면서 애국자 소리도 많이 들었지요. 30년 동안 홀로 고생하면서 문중 조직과 싸워가면서 살아왔습니다. 송씨 문중 땅을 지켜온 산지기이기도 하죠. 며느리와 아들이 이 곳에서 카페와 고기마을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개인이 여기까지 오는 동안 고생을 무지하게 많이 하고 정말 힘들었습니다. 개인 돈 수십 억을 투자했지요.

자연녹지 땅 이사동은 쌍청당 할아버지 자손 중에 큰 집에 해당되고, 이 곳 쌍청마을은 작은 집에 해당됩니다. 벼슬은 전부 작은집에서 했죠. 앞으로 쌍청한옥체험마을이 세계적으로 관광객을 유치하고 대전의 대표적인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대전시와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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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장님, 쌍청한옥체험마을의 콘텐츠에 대해 많이 고민하고 있으신줄 압니다. 소개해주실까요?

▲전주의 한옥마을에 연간 수십만 명의 외국 관광객이 찾아와 한복을 입고 한국 문화를 체험하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고 쌍청당에서도 한복 체험을 구상해 왔습니다. 대전 0시 축제를 계기로 본격적으로 추진코자 합니다. 지역의 전문가들과 몇 차례 협의를 하고 남녀 한복 300벌을 구입해 전시하고 있습니다. 24일 오전 11시에 쌍청동회관 잔디광장에서 열린 개촌식에 많은 시민들께서 관심을 가져주시고 참여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한복은 대한민국 전통의상으로 김치,불고기,태권도와 함께 한국의 대표적 문화상징입니다. 8.15 광복절 0시 축제 시민 행진 프로그램이 펼쳐질 때 국혼의 계승과 함께 한복의 중요성을 알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중국과 일본에서 한복을 자국 것으로 우기는 상황으로 문화소유권 침탈행위가 일어나고 있고, 국내에서도 지나치게 변형된 퓨전 한복이 판을 쳐 문화 왜곡 행위가 나타나고 있어 한복마을 개촌은 이를 바르게 선도하는 의미도 포함됩니다.

한복체험마을은 저희 쌍청이 전국 1호입니다. 문체부에 등록돼 있지요. 대전시청과 동구청이 함께 한복체험마을 업체를 지원해야 된다고 봅니다.

저더러 아이디어 좋은 애국자라고 합니다. 과학의 도시 대전시가 르네상스 문화를 부활시키고 삶의 질 향상도시가 될 수 있는데 큰 몫을 할 것으로 봅니다. 대전은 선비도시이고 과학의 도시입니다. 이러한 콘텐츠를 잘 살려내는 게 중요합니다.

관광객들이 뭘 배우고 갈 것인지 많이 생각하고 있습니다. 여기 은진송씨 자손들이 사는 쌍청한옥체험마을에는 충효예 글로벌 콘텐츠가 있습니다. 글로벌 체험 대전의 콘텐츠로 적절하지요. 이곳 쌍청한복체험마을에 300 여벌의 한복을 구입해 놓았습니다. 경성스튜디오에서 전통혼례 장소로 스튜디오를 차리고 싶다고 여러 번 찾아왔습니다.

대전은 양반의 도시로 나라가 위중할 때 애국자가 많았습니다. 충혼열사가 많이 나는 충청도는 충효예의 도시입니다.

국내외 외국인들이 이 곳에 와서 한국의 불고기와 김치도 맛보고 무예시연도 관람하고, 한국의 정체성 찾는데 일조할 수 있도록 노력하렵니다.

이 곳 쌍청한복체험마을은 시비, 국비, 구비를 모두 포함시키는 유니콘밸리로 선정돼야 된다고 봅니다.문체부에서 기금이 조성돼야 될 것으로 봅니다. 한국도 알고, 무예도 알고, 근본도 알아야겠지요. 추석 때는 이 곳 쌍청한복체험마을에 오셔서 한복 입고 널뛰기도 하고 투호도 하고 윷놀이도 즐겨보셔요.

한복의 날이 10월21일입니다.

금산 국제무예올림피아드 대회가 10월13일부터 17일까지 열리는데요.그 선수들이 여기 와서 한복 입고 패션쇼도 하고, 한국전통놀이도 즐기고, 한국에서 멋진 추억도 쌓고, 매년 선비의 도시 역할을 해낼 것으로 확신합니다. 시와 구와 외국인 행사를 여기 와서 다 할 수 있습니다. 대전이 선비의 도시라고 말만 할 것이 아니라 김치와 한복, 태권도를 외국인들에게 실제로 체험할 수 있게 하는 곳이 바로 이 곳 쌍청한복체험마을이 될 것입니다.

이 곳 쌍청한옥체험마을에 오셔서 한복 입고 가족 행사를 하시기 바랍니다. 환갑, 칠순, 팔순 때 가족끼리 사진 찍고 추억을 만들어보시지요.

요즘은 아이가 정말 귀한 상황인데 옥동자와 공주들이 와서 사진 찍고, 가족끼리 즐기고 볼거리,먹거리, 즐길거리로 행복한 시간을 보내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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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청한복체험마을의 모든 시설은 30년 동안 제 개인 돈을 투자해 만들어졌습니다. 인근 산과 근린공원 코스를 투어할 수 있도록 시설을 구비해 놓았습니다. 야간에는 조명을 밝혀 축제도 하고 쇼도 할 수 있죠. 선남선녀 데이트코스로 최고의 장소입니다. 기업 CEO들이 와서 바비큐 파티도 하고, 영상회의도 하고, 전국의 명소로 만들어 유지하고 발전시켜 나가려고 합니다.

충효의 메카인 이 곳에서 체험교육을 할 수 있어서 교육청에서도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하고 계십니다. 대전을 찾아오는 사람들에게 관광으로 인바운드할 수 있도록 선비체험을 통해 대전의 선비정신을 심어줘야 할 것입니다. 그동안 한국유니크베뉴가 대전에 없었지만 이제 쌍청한복체험마을이 대전의 유니크베뉴를 뛰어넘어 한국의 유니크베뉴가 될 것입니다.

우암 송시열 할아버지의 ‘충직 사상’과 동춘당 송준길 할아버지의 ‘예 사상’이 깃든 이 곳에서 선비 정신을 보급하면서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해내고 싶습니다.

대백제의 요람인 이 곳은 전통한복체험을 토대로 한 세계적인 관광메카, 선비정신의 메카로 발돋움할 것입니다.

세계 역사적으로 충효예의 정신이 살아있는 이 곳에서 우암사상과 선비정신이 계승발전되어야 할 것으로 봅니다. 우리의 뿌리는 한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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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장님은 쌍청웨딩홀을 운영해오시면서 전통혼례문화를 발전시켜오셨는데요. 우리나라 웨딩문화에 대해서도 하실 말씀이 많으신 듯 합니다.

▲우리나라는 결혼예식문화가 바뀌어야 합니다. 지금의 우리나라 결혼문화는 안타까운 점이 많습니다. 북한과 연변은 한복을 입고 전통혼례를 치르고 있지요.

우리나라만 개화사상이 들어오면서 결혼식이 경건한 예식도 아니고, 코미디도 아니고 뭔가 뒤죽박죽된 느낌입니다. 결혼문화가 점점 이상해져 가고 있는 현실이 매우 안타깝습니다.

저희 쌍청웨딩홀에서는 9월부터 야간결혼식도 진행할건데요. 다 유학생들입니다. 성심당과 이안경원 자재들 결혼도 저희 쌍청웨딩홀에서 했는데요. 가족문화,예식문화, 결혼문화가 올바로 바뀌어야 될 것입니다.

유럽, 미국, 호주, 뉴질랜드 등 선진국들은 결혼할 때 웨딩드레스를 입지 않고 파티복을 입습니다.

저희는 동구문화원과 함께 전통혼례 문화를 계획하고 있는데요. 바른 결혼식문화가 정착되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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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 21일은 '한복의 날'입니다. 인근 금산에서 개최되는 2023 한국방문의 해 국제무예올림피드에 참가하는 외국인들의 문화 체험 '태권투어리즘 대전 프로그램'으로 '제1회 한밭 한복 축제'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한복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널리 알려 선비의 도시 대전에서 한복 입기 생활화를 선도하고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특히 쌍청당에서 야간에 진행하는 한복 패션쇼와 권법무예 체험 등은 축제의 백미가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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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대전시와 해외 자매도시 교류에 민간교류 차원의 한복 교류를 구체화할 예정인데 미국 뉴저지주 시에서는 4월 21일을 한복의 날로 지정한 바 있어 한-미 친선 한복사절단 교류도 추진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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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장님, 유니크베뉴 쌍청 한복마을 추진위원회 1차 회의가 8월 26일 오전 쌍청당 대나무숲에서 열렸지요? 이날 이야기를 들려주실까요?

▲쌍청 한복체험마을(유니크베뉴.Unigue Venve)추진위원회가 구성됐습니다.

쌍청한복체험마을 추진위원회 명예회장은 송남섭 전국유림회장님, 상임고문은 오응준 전 대전대 총장님,김형태 전 한남대 총장님,설동호 대전시교육감(전 한밭대 총장)이 맡아주시기로 했습니다. 또 고문은 길공섭 식장산포럼 이사장님, 노금선 선아복지재단 이사장님(실버랜드 원장), 이종만 국제무예올림피아드 부총재님, 박상도 한국충효연수원장님, 길금자 아이러브고향 대표님이 맡아주십니다.

자문위원은 오노균 대전사랑시민협의회 운영위원장님(대전시 의회 자문위원), 오응환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관리위원장님, 권서령 (주) 이지스 대표님, 김대양 사단법인 한국24반무예문화진흥원 대표님, 송동근 문화체육관광부 국립박물관건립추진기획단장이 맡아 주십니다.

법인대표는 김혜영 사단법인 대전전통문화연구원이사장(쌍청 유니크베뉴 대표)님이 맡아주십니다.

한복홍보대사는 이탈리아 모델 소피아(Sofia Parnetto) 가 맡고요. 추진위원장은 저(송윤섭 쌍청 한복마을 대표), 위원은 김기복 전 대전태권도협회장, 한성일 목요언론인클럽 회장(중도일보 국장), 김규철 IMAO 부총재, 도정자 대전·세종소비자공익네트워크 대표, 강명구 법무법인 재유 변호사, 이경철 전 한남대 교수, 최미정 한복패션쇼 단장, 민강식 민씨전국종친회장, 강정규 동구 의회 부의장, 송종우 전 대전MBC 보도국장,이유진 한국무용협회장, 노영미 한복디자이너, 오노균 자문위원장(당연직), 김혜영 법인 대표 (당연직)가 맡게 됐습니다.

실무추진위원회는 매월 24일(개촌일 기념) 정기회의(추진위원)를 열고, 분기별 1회 전체회의(고문,자문,대표,추진위원,홍보대사 등)를 하게 될 것입니다.

9월 초에는 이상래 대전시의회 의장과의 면담을 통해 대전시 한복착용지원조례제정 청원을 하고, 박영순 동구의회 의장과 면담을 통해 대전시 동구 한복착용지원조례제정 청원을 하게 될 것입니다. 또 9월 중 윤창현 국회의원 면담을 하고, 동구문화원과 업무협약(MOU)을 추진하고, 10월 21일 '한복의 날' 기념 가칭 '한밭한복패션쇼'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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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장님, 쌍청한복체험마을이 ‘코리아 유니크 베뉴’로 지정받으면 관광객 유치에도 참 좋을텐데요. ‘유니크베뉴’에 대해 설명해주실까요?

▲‘유니크베뉴’는 한국만의 매력을 보여주는 국제회의 명소,고부가 관광객을 끌어들이는 핫 플레이스라고 할 수 있는데요.

유니크 베뉴는 한국만의 매력과 장점, 아름다움을 뽐내는 명소들을 엄선 지정해 외래관광객을 유치할 부가가치가 높은 핫플레이스로 육성하는 것입니다.

'코리아 유니크 베뉴'는 '한국을 대표하는 매력과 특색을 가지고(Korea)', '오래 기억될 독특한 장소적 경험을 제공하는(Unique)', '마이스(MICE) 행사가 가능한 공간과 시설(Venue)'을 의미합니다.

마이스(MICE)는 기업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 tour), 국제회의(Convention), 전시행사와 이벤트(Exhibition&Event) 등의 영문 첫 글자를 딴 말입니다.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는 마이스(MICE) 사업을 목적으로 한국의 차별화된 매력을 제공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국제회의 명소를 '코리아 유니크 베뉴'로 지정해 마이스 행사 유치·개최 경쟁력을 강화하고 시설 활용도를 높일 수 있도록 지원도 하고 홍보도 하고 있습니다.

'코리아 유니크 베뉴' 선정은 2017년 최초로 20개소를 지정한 이후 꾸준히 확충해 운영 중입니다.

유니크 베뉴는 그 자체로 한국 문화의 유니크함을 뽐낼 수 있는 곳이기 때문에 먼저 선정된 '태권도원(전북 무주)'과 '국립국악원(서울), '엑스포과학공원 한빛탑(대전)', '청남대(충북 청주)', '한국문화테마파크(경북 안동)' 등의 선정 기준을 보았을 때 쌍청한복체험마을도 대전 유니크베뉴에 이어 '코리아 유니크 베뉴 '에 선정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한국만의 매력을 가진 '코리아 유니크 베뉴'가 되면 고부가 외래 관광객 유치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국관광공사의 지원을 받아 다양한 국제행사를 유치할 수 있으면 참 좋겠습니다. 쌍청한복체험마을이 코리아 유니크베뉴가 되어 국제 MICE 산업에서 국가대표로 활약하게 되길 소망합니다.

유니크베뉴로 ‘청남대’보다 먼저 지정받았던 '남이섬'은 적극적인 해외 마케팅을 통해 연 300만 관람객 중 약 30% 정도가 외국인이 찾아오고 있습니다. 대전관광공사에서 지정한 쌍청 한복체험 유니크 베뉴에서는 해마다 열리는 와인축제에 30여 개국 대표 소물리에(Saumalir.포도주 감별사)가 참가해 한옥에서 불고기 등 품격있는 만찬으로 한국의 정( 情)과 미(美)를 보여드렸습니다.

쌍청한복체험마을이 '코리아 유니크베뉴'로 선정되어 외국인 관광객을 더 많이 유치하고 한복의 아름다움을 세계 각국에 전파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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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의 계획을 들려주실까요. 위원장님?

▲앞으로 대전을 찾는 외국관광객들에게 먹거리로 ‘불고기와 김치’,볼거리로 태권도와 무술’,체험거리로 ‘한복입고 체험하기’를 제공하고 대전관광을 높이는데 앞장서겠습니다.

특히 9월18일 오후 2시 대전시의회 3층 소통실에서 대전시의회가 주최하고 복지환경위원회가 주관하는 ‘대전시 한복착용 문화 진흥 조례 제정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준비 중입니다. 박종선 대전

시의회 의원을 좌장으로 오노균 대전사랑시민협의회 부회장이 '대전광역시 한복착용 문화 진흥 및 활성화 방안'에 대해 주제발표하고, 길공섭 (사)식장산포럼 이사장과 김광자 좋은날눈부시게 대표, 김수경 우송대 교수, 김혜영 (사)대전전통문화연구원 원장, 박성관 대전시 문화유산과 과장이 토론자로 참여합니다.

대전시 한복착용문화 진흥 방안을 모색하게 될 이번 정책간담회에 많은 시민 여러분께서 관심을 갖고 참여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쌍청한복체험마을이 '코리아 유니크베뉴'로 선정되어 외국인 관광객을 더 많이 유치하고 한복의 아름다움을 세계 각국에 전파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대담 정리 한성일 편집위원(국장)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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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윤섭 추진위원장은 누구?

▲1954년 대전 출생. 대전토박이 은진 송씨. 쌍청당 송유의 19대 손. 대전중, 대전상고 졸업. 부친은 방앗간을 운영하셔서 유복한 집 8남매 중 막내로 태어나 누나들 사랑을 독차지하면서 자람. 80년도부터 87년까지 정남 프로덕션 사장 등과 은행동 성심당 앞에서 삼진 프로덕션 운영. 술 좋아하고 친구 좋아하는 의리파. 40년째 종중 땅에서 지내면서 쌍청웨딩홀 운영 중. 김혜정 사단법인 대전전통문화연구원 이사장이 부인. 태권도 유단자로 무덕관 출신이고, 의리와 애국심이 강하다. 쌍청 한복체험마을추진위원회 위원장, 쌍청웨딩홀 대표, 국제무예올림피아드 부총재로 활동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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