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순창군 치매안심센터가 7일 AI 돌봄인형 '초롱이' 입양식을 진행하고 있다./순창군 제공 |
AI(인공지능) 돌봄인형 '초롱이'는 외부 활동의 어려움 등으로 인해 사회관계가 단절된 어르신들에게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능동적인 대화는 물론 여러 가지 놀이 카드를 통해 일상생활에 말벗이 돼 주는 돌봄인형이다.
군은 관내 어르신들의 우울증, 치매, 고독사 등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도입했으며, 6개월간 시범사업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돌봄인형 '초롱이'의 주요 기능 중 하나는 어르신들이 우울감과 스트레스 등 일상생활에서 발견되는 위험단어를 반복적으로 사용할 경우 관제센터에서 이상 징후를 파악해 사전에 위험을 예방할 수 있는 효과가 있어 유용하게 사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치매안심센터는 파악된 정보를 토대로 1대 1 전담인력의 주기적인 방문 관리가 될 수 있도록 맞춤형 모니터링을 꾸준히 실시해 정서적 안정과 돌봄 공백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순창=이창식 기자 mediac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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