펍지 네이션스컵 2023 한국대표팀. |
2019년부터 개최된 펍지 네이션스컵은 16개국 대표팀이 크래프톤의 온라인 게임 'PUBG: 배틀그라운드(PUBG: BATTLEGROUNDS)' 종목으로 총상금 30만 달러(한화 약 4억 원)를 걸고 대결하는 국가대항전이다.
7일 크래프톤에 따르면 e스포츠 공동 관람 문화 적립과 지역 간 거리 해소를 위해 극장에서 '펍지 네이션스컵 2023 (PUBG Nations Cup 2023)' 경기를 상영키로 했다고 밝혔다.
크래프톤과 메가박스의 협약으로 인해 펍지 네이션스컵 2023 전 매치(18개)를 '대전신세계 아트앤사이언스'를 비롯한 '코엑스', '송도', '킨텍스', '부천스타필드시티', '대구신세계' 등 8개 메가박스 지점에서 생중계로 상영된다.
예매 관객 전원은 응원 도구와 인게임 보상 아이템 'PNC 2023 배낭(레벨 3)', 메가박스 2D 평일 관람 쿠폰을 받는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 대표팀으로 'KOR_ssonic'의 신명관 감독이 총지휘를 맡아 'KOR_Loki'의 박정영 선수, 'KOR_Inonix'의 나희주 선수, 'KOR_seoul'의 조기열 선수, 'KOR_Heaven'의 김태성 선수가 출전한다.
메가박스 관계자는 "각국을 대표해 참여하는 국제 대회인 만큼 선수들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관객분들의 열띤 응원을 기대한다"고 했다.
크래프톤은 펍지 네이션스컵 2023 경기 기간에 맞춰 대한민국을 응원하는 팬들을 위해 상암 아프리카 콜로세움 2층 다목적홀에서 'PNC 2023 워치 파티'를 진행한다. 해당 행사에는 박한얼, 기무기훈, 피오 등이 출연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크래프톤 관계자는 "e스포츠 이벤트를 최대한 많은 팬들이 즐길 수 있었으면 한다"며 "e스포츠를 함께 관람하는 경험과 문화를 만들려고 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주원 기자 sob2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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