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형욱 훈련사가 지난 4일 전북 부안군 예술회관 공연장에서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부안군 제공 |
강형욱 훈련사는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는 삶, 반려인이 반려동물과 함께 공공장소에 동반할 때 갖춰야 할 예절 등에 대한 특강을 진행했다.
또한 군민들이 평소 반려동물에 대해 가졌던 궁금증을 질의응답으로 해소하는 시간도 가졌다.
반려견 훈련사 강형욱은 방송인과 유튜버로 활동하고 있으며 이번 특강에서 현재 직업을 갖게 된 열정과 동기, 세상과의 소통, 반려견의 의미 등 현장에서 겪었던 생생한 경험담을 군민들과 함께 공유했다.
아울러, 개 물림 사고 등을 사례로 사람과 동물이 조화롭게 살아가는 환경을 위해서 반려견 보호자가 지켜야 할 예절과 역할 등도 소개했다.
또한 해외 선진사례를 소개하며 "반려동물 가구 증가에 따른 관련 제도 강화와 의식 개선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특강은 반려인과 비 반려인까지 많은 군민의 뜨거운 관심 속에서 성공리에 끝났다.
특강에 참가한 군민은 "강 훈련사의 강연을 몸소 체험할 수 있어 좋았으며 특강의 자리를 만들어 준 부안군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반려동물 양육인구 1500만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 들 에게 꼭 필요한 강의라고 생각된다"며 "이번 특강을 통해 성숙하고 올바른 반려문화를 정착시키고 반려동물과 함께 살기 좋은 부안군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안=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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