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사진부터 문호준, 최영훈,김다원,송용준 선수. |
4일 미래엔세종 모기업인 미래엔이스포츠에 따르면 오는 9일부터 경기도 성남시에서 펼쳐지는 KDL 개인 예선전에 소속팀 선수인 '문호준, 김다원, 최영훈, 송용준'이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해당 선수들은 오는 10월 7일부터 서울시 소재 '비타500 콜로세움'에서 열리는 KDL 팀 본선에도 출전할 예정이다.
게임사 '넥슨'이 주최하는 KDL은 올해 처음 시작하는 정규 대회로, 국내에서 가장 오래 운영됐던 정규 e스포츠 대회인 '카트라이더 리그'의 후속 경기다.
이번 대회에서 미래엔세종은 개인전의 경우 예선을 거치지만 팀은 본선에 직행했다. 이유는 넥슨이 지난 8월 공지한 KDL '팀 지원 프로젝트'에 지난 1일 미래엔세종이 서류 제출 과정에 통과해 시드권을 획득한 덕이다.
2023 KDL 본선은 오는 10월 7일부터 12월 9일까지 진행된다. 해당 경기 총상금은 팀전의 경우 1억8150만 원, 개인전의 경우 2350만 원에 달한다.
넥슨 관계자는 "2023 KDL에서는 최고의 실력을 지닌 팀과 선수들이 펼치는 긴장감 넘치고 짜릿한 레이스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며 "새롭게 출범하는 KDL 정규 리그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누리꾼들은 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미래엔세종 문호준 선수와 송용준 선수의 조합이 기대된다", "세종의 의지를 잊지 않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미래엔세종의 문호준 선수는 'SK1682 카트라이더 5차 리그', '버디버디 카트라이더 9·10·11차 리그 개인전', '넥슨 카트라이더 13·14·15리그 개인전' 등의 대회에서 우승한 바 있으며, 유튜브 채널에 1300개가 넘는 게임 플레이 영상을 게시해 60만 구독자를 확보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윤주원 기자 sob2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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