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엔세종, 넥슨 주최 'KDL'에 출사표 '확정'

  • 스포츠
  • e스포츠

미래엔세종, 넥슨 주최 'KDL'에 출사표 '확정'

문호준, 김다원, 최영훈, 송용준 출전…총상금 2억 원
9일 경기도 성남시서 개인전 예선거쳐 10월 7일 본선 진출

  • 승인 2023-09-04 17:27
  • 수정 2023-09-05 08:52
  • 윤주원 기자윤주원 기자
선수들
왼쪽 사진부터 문호준, 최영훈,김다원,송용준 선수.
지역 연고 e스포츠 구단 '미래엔세종' 선수들이 2023 카트라이더:드리프트 리그(이하 KDL)에 출사표를 던졌다. 지난달 카트라이더 종목 선수들의 대거 영입 이후 처음 있는 공식 대회 출전으로 팬들의 관심이 더욱 뜨겁다.

4일 미래엔세종 모기업인 미래엔이스포츠에 따르면 오는 9일부터 경기도 성남시에서 펼쳐지는 KDL 개인 예선전에 소속팀 선수인 '문호준, 김다원, 최영훈, 송용준'이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해당 선수들은 오는 10월 7일부터 서울시 소재 '비타500 콜로세움'에서 열리는 KDL 팀 본선에도 출전할 예정이다.

게임사 '넥슨'이 주최하는 KDL은 올해 처음 시작하는 정규 대회로, 국내에서 가장 오래 운영됐던 정규 e스포츠 대회인 '카트라이더 리그'의 후속 경기다.



이번 대회에서 미래엔세종은 개인전의 경우 예선을 거치지만 팀은 본선에 직행했다. 이유는 넥슨이 지난 8월 공지한 KDL '팀 지원 프로젝트'에 지난 1일 미래엔세종이 서류 제출 과정에 통과해 시드권을 획득한 덕이다.

2023 KDL 본선은 오는 10월 7일부터 12월 9일까지 진행된다. 해당 경기 총상금은 팀전의 경우 1억8150만 원, 개인전의 경우 2350만 원에 달한다.

넥슨 관계자는 "2023 KDL에서는 최고의 실력을 지닌 팀과 선수들이 펼치는 긴장감 넘치고 짜릿한 레이스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며 "새롭게 출범하는 KDL 정규 리그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누리꾼들은 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미래엔세종 문호준 선수와 송용준 선수의 조합이 기대된다", "세종의 의지를 잊지 않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미래엔세종의 문호준 선수는 'SK1682 카트라이더 5차 리그', '버디버디 카트라이더 9·10·11차 리그 개인전', '넥슨 카트라이더 13·14·15리그 개인전' 등의 대회에서 우승한 바 있으며, 유튜브 채널에 1300개가 넘는 게임 플레이 영상을 게시해 60만 구독자를 확보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윤주원 기자 sob2st@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이진숙 교육장관 후보자 첫 출근 "서울대 10개 만들기, 사립대·지방대와 동반성장"
  2. '개원 53년' 조강희 충남대병원장 "암 중심의 현대화 병원 준비할 것"
  3. 법원, '초등생 살인' 명재완 정신감정 신청 인용…"신중한 심리 필요"
  4. 33도 폭염에 논산서 60대 길 걷다 쓰러져…연일 온열질환 '주의'
  5. 세종시 이응패스 가입률 주춤...'1만 패스' 나오나
  1. 필수의료 공백 대응 '포괄2차종합병원' 충청권 22곳 선정
  2. 폭력예방 및 권리보장 위한 협약 체결
  3. 임채성 세종시의장, 지역신문의 날 ‘의정대상’ 수상
  4. 건물 흔들림 대전가원학교, 결국 여름방학 조기 돌입
  5. 세종시, 전국 최고 안전도시 자리매김

헤드라인 뉴스


야권에서도 비충청권서도… 해수부 부산이전 반대 확산

야권에서도 비충청권서도… 해수부 부산이전 반대 확산

이재명 정부가 강공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보수야권을 중심으로 원심력이 커지고 있다. 그동안 충청권에서만 반대 여론이 들끓었지만, 행정수도 완성 역행과 공론화 과정 없는 일방통행식 추진되는 해수부 이전에 대해 비(非) 충청권에서도 불가론이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원내 2당인 국민의힘이 이 같은 이유로 전재수 장관 후보자 청문회와 정기국회 대정부질문, 국정감사 등 향후 정치 일정에서 해수부 이전에 제동을 걸고 나설 경우 이번 논란이 중대 변곡점을 맞을 전망이다. 전북 익산 출신 국민의힘 조배숙..

李정부 민생쿠폰 전액 국비로… 충청권 재정숨통
李정부 민생쿠폰 전액 국비로… 충청권 재정숨통

이재명 정부가 민생 회복을 위해 지급키로 한 소비쿠폰이 전액 국비로 지원된다. 이로써 충청권 시도의 지방비 매칭 부담이 사라지면서 행정당국의 열악한 재정 여건이 다소 숨통을 틀 것으로 기대된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1일 전체회의를 열어 13조2000억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관련 추가경정예산안을 의결했다. 행안위는 이날 2조9143억550만원을 증액한 2025년도 행정안전부 추경안을 처리했다. 행안위는 소비쿠폰 발행 예산에서 중앙정부가 10조3000억원, 지방정부가 2조9000억원을 부담하도록 한 정부 원안에서 지방정..

대전·충남기업 33곳 `초격차 스타트업 1000+` 뽑혔다
대전·충남기업 33곳 '초격차 스타트업 1000+' 뽑혔다

대전과 충남의 스타트업들이 정부의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에 대거 선정되며, 딥테크 기술창업 거점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1일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5년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에 전국 197개 기업 중 대전·충남에선 33개 기업이 이름을 올렸다. 이는 전체의 16.8%에 달하는 수치로, 6곳 중 1곳이 대전·충남에서 배출된 셈이다. 특히 대전지역에서는 27개 기업이 선정되며, 서울·경기에 이어 비수도권 중 최다를 기록했다. 대전은 2023년 해당 프로젝트 시행 이래 누적 선정 기업 수 기준으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수영하며 야구본다’…한화 인피니티풀 첫 선 ‘수영하며 야구본다’…한화 인피니티풀 첫 선

  • 시구하는 김동일 보령시장 시구하는 김동일 보령시장

  • 故 채수근 상병 묘역 찾은 이명현 특검팀, 진실규명 의지 피력 故 채수근 상병 묘역 찾은 이명현 특검팀, 진실규명 의지 피력

  • 류현진, 오상욱, 꿈씨패밀리 ‘대전 얼굴’ 됐다 류현진, 오상욱, 꿈씨패밀리 ‘대전 얼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