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킹팀 |
2022년에 홍성마라톤에서 4위를 했던 헬스킹팀(박백수, 이유정, 박시완)은 3일 열린 2023년 제23회 홍성마라톤대회 패밀리런 코스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대회 때 우승을 하지 못해 아쉬워 하던 아이를 위해 이번 대회에도 참가해 결국 우승을 차지한 것이다.
헬스킹팀 박시완(8) 군은 "우승을 해 너무나도 기쁘다"고 했고, 박시완 군의 어머니 이유정(39)씨는 "아이가 잘 뛰어준 덕분에 우승할 수 있었다. 아들이 자랑스럽다"라고 말했다.
이 씨는 "가족과 함께 뛸 수 있는 마라톤대회가 많지 않은데, 홍성마라톤대회는 가족과 함께하는 코스가 마련돼 있어 너무나도 좋다"라며 "기회가 된다면 앞으로도 계속 참가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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