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영 씨. |
3일 열린 제23회 홍성마라톤대회 여자부 10㎞ 우승을 한 박소영(46) 씨의 우승 소감이다. 박 씨는 40분 06초를 기록해 1위로 들어오면서 우승을 차지했다.
홍성과의 인연도 소개했다. 박 씨는 "동탄마라톤클럽에서 회원들과 함께 왔는데, 회원 중 홍성이 고향이신 분들이 있어서 단체로 참가했다"며 "2013년 첫 마라톤의 시작을 아버지와 홍성마라톤대회에서 뛴 바 있다. 즐거운 추억을 한 번 더 회상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홍성마라톤대회가 언덕코스와 업힐, 업다운이 있어서 훈련에도 좋고, 먹거리가 좋다고 전국적으로 소문이 나서 회원들과 즐거운 추억을 남기려고 왔다"고 덧붙였다.
박 씨는 "부상으로 상반기 때 힘들었었는데, 여름휴가를 마친 가을 첫 시즌에 회원들 앞에서 우승이란 첫 스타트를 영광으로 남기게 돼서 기쁘다"며 "회원들과 행복한 시간을 할 수 있어서 좋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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