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중동지구 도시재생활성화계획주민공청회<제공=의령군> |
이번 공청회는 9월 국토교통부 도시재생사업 공모 신청을 위한 도시재생 활성화계획수립을 위해 마련됐다.
군은 공청회에서 중동지구 도시재생사업의 추진전략과 사업계획을 설명하고 지역주민과 전문가 의견을 청취했다.
군은 국토교통부 가이드라인에 맞춰 중동 도시브랜드화 및 상권활성화를 위한 사업으로 전체적인 방향을 설정했다.
2024년부터 2027년까지 300억 원을 투입해 체험놀이 테마 중심인 플랫폼·광장 조성, 스마트기술을 적용한 인프라기반 구축 등 하드웨어와 프로그램을 접목, 중동만의 고유한 도시브랜드를 수립하기 위한 구체적인 사업내용이 포함됐다.
이날 김석호 경남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진행된 토론에서 로컬브랜딩 전략과 로컬크리에이터 연계 필요성, 운영주체 세부적 역할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특히 아열대식물원, 곤충생태학습관 등 인근 체험시설과 미래교육원 개원 등 인구 유입이 가능성이 큰 지역 특성을 고려해 중동지구로 방문을 유도하는 콘텐츠 개발 등 체류시간 및 생활인구를 증대시키자는 의견도 나왔다.
군 관계자는 "지속 가능하고 활력 넘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한 주민들의 열띤 토론에 감사하다. 종합적으로 의견을 수렴하고 계획을 잘 다듬어 중동지구 지역 특화 도시재생사업이 국토교통부 공모에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중동지구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은 적격성 검증, 서면평가, 현장실사, 발표평가 및 중앙평가를 통해 올해 연말 최종 선정 여부가 결정된다.
의령=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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