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교차점검은 양 공단이 수탁·관리하는 유사 공공시설물에 대한 합동점검으로 점검반은 각 기관의 재난안전 담당부서와 시설물 담당부서로 구성됐다.
두 기관은 지난 25일 인천시설공단에서 관리하는 청소년수련관을 대상으로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28일에는 남동구도시관리공단의 남동국민체육센터를 점검했다.
아울러 재해유형과 사고사례를 공유하고 시설물 유해·위험요인을 발굴하는 등 시민이용시설 이용자 및 근로자의 안전과 시설 내 안전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협력했다. 앞으로 발굴된 위험요인에 대해서는 추가 의견을 교류하고 시설물 유지관리 우수사례와 기술을 공유할 예정이다.
김종필 인천시설공단 이사장은 "이번 교차점검을 통해 안전점검 시각을 다각화하고 재난안전분야 협업체계를 구축했다"며 "앞으로도 선제적 예방활동으로 시민과 근로자의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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