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시가 최근 3박 4일 동안 2023년 을지연습을 실시했다./정읍시 제공 |
주요연습으로 불시 공무원 비상소집 훈련, 전시 직제편성 훈련, 기관 소산 이동훈련, 전시 창설기구훈련이 이뤄졌다. 또 전시 종합상황실 운영, 전시 현안 과제인 전시 예산편성 대책보고, 전시 수돗물 오염 시 비상급수대책에 대해 토의했다.
을지연습 2일 차에는 정읍역 광장에서 정읍역 폭탄 폭발에 따른 화재진압 훈련을 5개 기관·단체 110명이 함께 실시했다.
3일 차 민방위 훈련에서는 적 공습상황 대비 경보발령, 주민대피, 차량 이동 통제 훈련, 군경 합동통제소 설치 훈련, 긴급차량 비상차로 확보훈련을 실시 했다.
이학수 시장은 삼화 그린아파트 적 공습 상황 대비 주민대피 훈련을 주재하며 직접 훈련에 참여했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코로나19 이후 정상적인 을지연습이 실시 돼 유관기관 간 긴 밀하 공조체제를 구축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연습 간 드러난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개선을 통해 빈틈없는 안보태세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정읍=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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