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시가 지난 22일 정읍역에서 을지연습 실제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정읍시 제공 |
이날 훈련은 러· 우크라이나 전쟁, 북한 핵 위협 등이 대두됨에 따라 재난 상황 때 인적·물적 피해를 최소화하고 민·관·군·경이 신속한 초동 조치를 통해 사태 수습능력을 배양하고자 마련됐다.
정읍역에 폭발물이 설치된 상황을 가정해 실시된 이날 훈련은 폭발물 현장 진압 및 경계·방호 활동, 화재진압, 정읍역 주변 통제선 설치, 교통통제 활동, 응급처치 등의 순으로 실제 상황처럼 훈련을 진행했다. 특히 실제적인 훈련을 위해 군 드론을 비롯한 군 작전 차량, 순찰차, 경찰 병력 수송 차량, 소방차, 펌프차, 구급차 등 모두 차량 13대, 드론 1대의 장비가 동원됐다.
김병학 도시안전국장은 훈련 강평을 통해 "실전과 같은 훈련을 강화해 재난 및 화재 발생 시 유관기관과 함께 신속하고 효율적인 재난대응태세를 갖춰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앞으로도 유관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우리 지역을 위협하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완벽히 대응해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읍=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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