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걸게이머 페스티벌' 홈페이지 캡처. |
25일 대전드림아레나에 따르면 '2023 걸 게이머 페스티벌 리그 오브 레전드 종목 아시아 대표 선발전'이 오는 26~27일 주경기장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2017년부터 시작된 걸 게이머 페스티벌은 e스포츠를 즐기는 여성의 경쟁력에 초점을 맞춰 실력을 증명할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열리는 국제대회다.
이번 대회에는 대한민국(B코마치, BunnyBunny), 대만(TT), 홍콩(Reborn) 등 3개 국가에서 4개 팀이 참가하며, 대회 우승팀은 연말에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열리는 지역 대표 결승전에 출전할 기회를 얻는다.
특히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대한민국의 'B코마치' 팀은 작년에 우승팀인 '킹니갓사'가 이름을 변경한 팀인 것으로 알려으며, 'B코마치' 팀의 전수진 선수는 '리브 샌드박스' 소속 프로게이머로 '순당무'라는 이름의 BJ로도 활동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대전드림아레나 관계자는 "사회공헌 기부 프로젝트로 시작된 걸 게이머 페스티벌에 우리나라 선수뿐 아니라 대만, 홍콩에서도 입국해 참여하게 됐다"며 "유관중으로 경기를 진행돼 입장객은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고 말했다.
윤주원 기자 sob2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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