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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은 이번 추경안을 통해 태풍으로 인한 피해의 신속한 수해복구와 민원사항을 해결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에 집중했다.
회계별로 살펴보면 일반회계는 당초 보다 341억 8500만 원 7.2% 증가한 5086억 4200만 원, 기타 특별회계는 28억 1500만 원 7.1% 증가한 423억 5800만 원 규모이다.
분야별로는 일반공공 행정 분야 21억 원, 공공질서 및 안전 52억 원, 문화 및 관광 24억 원, 환경 40억 원, 사회복지 10억 원, 보건 4억 원, 농림수산 130억 원, 교통 및 물류 25억 원, 국토 및 지역개발 63억 원, 예비비 1억 원 등을 증액 편성했다.
특히, 이번 추경안에는 지난 7월 집중호우 및 태풍 '카눈'으로 인한 피해지역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수해복구사업 45억 원, 산사태 위험지역 예방사업 3억 원 등을 반영, 덕리 지구 농촌 공간 정비사업 40억 원, 노후 상수관로 정비사업 10억 원, 안덕면 고와리길 안천 정비공사 3억 원, 구)청송119안전센터리모델링 5억 원, 부남면 중기리 용전천 정비사업 10억 원, 진보 문화체육센터 주차장 확장공사 7억 원 등을 편성해 지역 인프라 확충에 나선다.
또한, 6월 농작물 우박피해 복구지원 1억 원, 4월~6월 이상기온 농작물 피해 농가 특별지원 7억 원, 과원 미세살수 장치지원 5억 원, 출하 농가 선별비 등 지원 3억 원, 사과재배 농업인 수동 전정 가위 보급 2억 원 등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예산도 빼놓지 않았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집중호우 및 태풍 등 재해에 철저히 대비하고 피해는 신속히 복구해 군민의 생활 안전을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하는 동시에 지역경제의 안정을 위해 신속히 추경을 편성했다. 하반기 남은 기간 적극적인 재정집행으로 군민과 함께 어려움을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청송=권명오 기자 km1629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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