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막을 내린 제3회 부안컵 격포바다 민어 선상낚시대회 입상자들./부안군 제공 |
격포항과 부안앞 바다에서 진행된 이번 대회는 부안군이 주최하고 ㈜한국낚시채널의 주관하에 진행됐으며 총상금 2500만원을 놓고 250여 명의 낚시동호인들이 치열한 경기를 펼쳤다.
오전 5시에 출항해 오후 1시까지 8시간 동안 민어 최대어를 놓고 펼쳐진 레이스 속에 우승은 대전광역시에서 참가한 문영주 씨가 민어 84cm를 낚아 500만원의 상금을 차지했고 '골드피싱 2호'는 선장상을 차지해 100만원의 상금을 수상했다.
지난해 1, 2차 대회에 이어 개최된 이번 3회 대회는 다소 더운 날씨임에도 많은 참가자가 참여했으며 주말을 맞아 격포항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 대회로 평가받았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부안은 풍부한 해양자원과 천혜의 관광자원을 가지고 있어 해양레저를 즐기기 위해 최적의 장소"라며 "낚시를 비롯한 해양레저스포츠의 중심지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안=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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