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후계농업경영인 인천광역시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농업경영인으로서 사명감과 자긍심을 고취하고, 타·시군 농업경영인의 화합과 단결력 제고를 통해 유대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개막 첫날인 8월 17일 식전 행사를 시작으로 환영의 밤, 불꽃놀이 등이 진행됐고, 둘째날 18일에는 귀농·귀촌 우수사례 및 학술행사, 가족노래자랑과 무대공연 등이 마지막 날인 19일에는 폐회식과 기념촬영으로 행사가 모두 마무리되었다.
최영빈 후계농업경영인옹진군연합회회장은 "급변하는 산업환경과 국제정세 속에서 시장개방과 소비위축 등 농업인이 직면하는 어려움들을 타 시·군과의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함께 극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
옹진군 관계자는 "폭염 속에서 고생한 후계농업인경영인 가족들이 에너지를 재충전하고 타·시군과 정보교류를 통해 옹진군 농업·농촌에 선도적 역할을 해 주시길 바란다"며 "농자재 가격과 인건비 상승 및 쌀값 하락 등 여러가지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는 농업·농촌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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