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대전컨벤션센터(DCC) 제 2전시장에서 열린 T1과 KT롤스터의 '최종 결승 진출전' 1세트에서 T1이 승리했다. 사진=LCK 공식 유튜브 캡처. |
경기 1세트에서는 무려 서포터 7밴(ban·특정 챔프를 금지하는 게임 용어)이 나왔다. T1은 알리스타·노틸러스·블리츠크랭크·레오나·아무무를, KT 롤스터는 라칸·렐·자야·루시안·쓰레쉬를 밴했다.
T1 선수들은 '제우스' 최우제의 아트록스, '오너' 문현준의 마오카이, '페이커' 이상혁의 아지르, '구마유시' 이민형의 제리, '캐리아' 류민석의 룰루를 픽했고 KT 선수들은 '기인' 김기인의 크산테, '커즈' 문우찬의 세주아니, '비디디' 곽보성의 제라스, '에이밍' 김하람의 카이사, '리핸즈' 손시우의 신지드를 선택했다.
3분경 빨강팀 탑 쪽 정글에서 '페이커' 이상혁의 아지르는 '비디디' 곽보성의 제라스를 따내 선취점을 달성했다.
9분경 바텀 라인전에서 '에이밍' 김하람의 카이사가 '구마유시' 이민형의 제리를 잡아냈다.
16분경 한타가 열려 '구마유시' 이민형의 제리가 '비디디' 곽보성의 제라스를 킬했다.
18분경 미드에서 한타가 열려 '제우스' 최우제의 아트록스가 '커즈' 문우찬의 세주아니와 '리핸즈' 손시우의 신지드를 잡았다. 하지만 20분경'기인' 김기인의 크산테는 '제우스' 최우제의 아트록스와 '페이커' 이상혁의 아지르를 제압했다.
23분경 KT 롤스터는 내셔남작을 치려고 시도해 성공했다. 이후 5:5 한타가 열렸고 '제우스' 최우제의 아트록스가 '비디디' 곽보성의 제라스를 잡았고 '구마유시' 이민형의 제리는 '리핸즈' 손시우의 신지드를 잡아냈을뿐 아니라 '기인' 김기인의 크산테도 따냈다.
26분경 '페이커' 이상혁의 아지르가 '비디디' 곽보성의 제라스를 따냈고 '구마유시' 이민형의 제리가 '커즈' 문우찬의 세주아니를 잡았으며 이에 KT롤스터는 미드 3차 포탑과 미드 억제기를 잃었다.
30분경 '제우스' 최우제의 아트록스가 '리핸즈' 손시우의 신지드를, '구마유시' 이민형의 제리가 '비디디' 곽보성의 '제라스' 잡은 데 더해 '오너' 문현준의 마오카이가 '에이밍' 김하람의 카이사 잡음으로써 KT롤스터는 탑 3차 포탑과 억제기도 잃게 됐다.
이후 '제우스' 최우제의 아트록스가 '커즈' 문우찬의 세주아니를 잡았고 '비디디' 곽보성이 '캐리아' 류민석의 룰루를 잡아 냄으로써 최종 넥서스를 밀어 T1이 2023 LCK 서머 스플릿 최종 결승 진출전에서 첫승리를 점하게 됐다.
윤주원 기자 sob2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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