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청 전경 |
을지연습은 국가비상사태 발생 시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연 1회 정부차원에서 수행하는 전국 단위 비상대비훈련이다.
올해 을지연습은 비상사태 시 기관별 통합 대응역량을 강화하고 비상대비계획의 실효성을 검증하며, 핵 위협과 무인기, 드론 공격 등 실제 전쟁상황을 가정한 통합상황조치 연습을 진행할 계획이다.
시는 공무원 비상소집훈련을 시작으로 ▲전시직제 편성훈련 ▲전시기구 창설·운용훈련 ▲행정기관 소산·이동훈련 ▲전시 현안과제 토의 ▲민방공 대피훈련 ▲도상연습 등 공무원의 국가비상사태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훈련을 시행한다.
8월 23일에는 오후 2시부터 20분간 전국적으로 '을지연습 연계 공습대비 민방위 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민방위 훈련에 대한 주민 공감대 형성과 주민 안보 의식 고취를 위해 6년여 만에 실시하는 전국단위 주민대피 및 차량통제 훈련이다.
을지연습 기간 중 시청 1층 로비에서는 6·25 안보 사진전을 개최하며, 24일에는 양주시 신규 공무원 50여 명을 대상으로 공직자 안보 의식 함양을 위한 안보 교육도 진행할 계획이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2023년 을지연습은 실질적인 연습을 통해 완벽한 비상대비태세를 확립하는 것을 목적을 가지고 있다"며 "내실 있는 연습을 통해 연습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양주=김용택 기자 mk4303@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