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세미나는 체험 텃밭과 캠핑적 요소를 결합한 분양형 주말 농막별장 마을인 '스마트팜 빌리지 혁신농업'을 주제로 열렸다.
특히 서구의 수도권매립지를 활용하는 실질적인 방안으로 IOP(The Internet of Plants), 즉 식물인터넷을 농업현장에 적용하는 데이터베이스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해 참석한 기관의 큰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
세미나를 주재한 이정훈 서울대 교수는 "스마트팜 빌리지는 단순히 몸으로 자연을 배우는 농부 체험뿐만 아니라 메타버스를 이용한 농장마을 생성, 커뮤니티 활동, 마이크로팜을 통해 낭비 없고 건강한 소비문화도 직간접적으로 배우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도시농업 연구회 김남원 대표의원은 "이번 세미나는 선진화된 주말농장 운영, 파머스 카빈을 통한 힐링라이프, 농부장터 커뮤니티를 통해 형성되는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 파머스 빌리지를 통한 새로운 일자리 창조의 아이디어를 얻었다"라며 "도시농업의 패러다임을 다시 생각할 수 있게 한 값진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세미나에는 연구회 백슬기, 이영철 의원과 서구의회 고선희 의장이 참석하고, 기관으로는 ▲수도권매립지 주민지원 협의체 배동혁 부장 ▲인천시농업기술센터 이병수 지도사와 김용성 도시농업담당 ▲검단농협 양동환 조합장 ▲서인천농협 박덕균 조합장 ▲농민대표 이상미 ▲검단신협 이형수 이사장 ▲㈜현대자동차 로보틱스랩 홍광진 팀장 ▲㈜텔로팜에서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도출했다.
연구회는 하반기 9월 선진지 견학, 10월엔 토론회를 갖고 이어 연구회 활동을 정리해 관련 조례를 발의할 예정이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