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의회, 검단3지구 도시개발 현장 방문

  • 전국
  • 수도권

인천 서구의회, 검단3지구 도시개발 현장 방문

작업자 안전사고 예방 관리 당부

  • 승인 2023-08-15 10:23
  • 신문게재 2023-08-16 2면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ㅈㅈ
서구의회 의원들과 관계 공무원이 검단3구역 개발사업 감리단 사무실에서 관계자로부터 개발현황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제공=인천서구의회
인천시 서구의회 의원들이 지난 11일 왕길동 '검단3구역 도시개발사업' 현장을 찾았다.

현장 방문에는 김남원 의원, 박용갑 의원, 백슬기 의원, 송승환 의원, 이영철 의원, 홍순서 의원. 서구 관계 공무원이 함께했다.

이곳은 대단위 도시개발 사업 개발계획이 예정되어있는 서구 북부권의 대표 현장으로, 이날 의원들은 감리단 사무실에서 관계자로부터 개발사업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주민민원 해소방안 마련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개발 사업지 내 현장을 방문해 공사 진척 사항과 개발 택지 현장 환경을 둘러보며 현장 소장으로부터 무더위에 따른 현장 작업자의 관리 상태를 보고받고 철저한 현장 안전사고 대비와 개발사업에 대한 품질관리를 당부했다.



2023-08-11 보도자료 사진1(검단3지구 도시개발 현장방문)
개발지구 내 건설 현장을 방문 중인 서구의회 의원과 공사 관계자
아울러 이번 방문에 동행한 서구청 관계 공무원에게도 개발에 따른 환경·교통문제, 후분양에 따른 우려 사항 등에 대해 선제적으로 관리·감독에 임해줄 것을 한목소리로 주문했다.

현장 방문을 마친 의원들은 "오늘을 계기로 대규모로 예정될 서구 북부권 도시개발에 따른 주민 민원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사업 종료를 위해 의회 차원에서 지속적인 관심을 쏟을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제261회 서구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앞두고 송승환 의원이 최근 '순살 아파트'로 전국적으로 논란 중인 공동주택 부실시공을 지적하며 그 예방을 위한 대책 마련의 필요성에 대해 자유발언을 하기도 했다. 또한 직접 찍은 공사 현장의 민낯을 보여주며 "우천 중 타설 작업 및 실내 자재의 야외 방치 등 부실시공, 공사비 절감을 위한 자재 누락 등 건설 현장의 불합리한 행태로 그 피해는 고스란히 입주민이 떠안게 된다"고 지적하며 "인천시 또한 민간 공동주택의 품질점검 등 추가대책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시 '빛 축제·정원 박람회' 9월 23일 분수령 맞는다
  2. 대한노인회대전시연합회 노인일자리 참여자 제4차 합동 교육
  3. 천수당한의원 정금용 원장, 모교에 장학금 전달
  4. 김봉구 대전이주외국인복지관 관장 목사, 《다문화 국가로 가는 길》 발간
  5.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동부소방서와 합동소방훈련 실시
  1. 한국군사랑모임(KSO), 필한방병원과 국군장병 지원 업무협약 맺어
  2. 대전농협-대전시, 쌀 소비촉진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3. 아산시, "고즈넉한 가을 향취 흠뻑 느껴보세요"
  4. 폭염 날리는 가을비
  5. 최고 252㎜ 쏟아져 곳곳 홍수주의보…앞으로 30~80㎜ 더

헤드라인 뉴스


충청 폭우피해 350건 이상… 인명피해는 없어

충청 폭우피해 350건 이상… 인명피해는 없어

21일 대전·세종·충남에서 시간당 30~90㎜가량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350건이 넘는 비 피해가 발생했다.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충남 지역은 전날인 20일 오후부터 이날 오전까지 침수, 낙석, 나무 쓰러짐 등 300여 건의 비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21일 오전 2시 18분께 천안시 동남구 수신면에서는 비닐하우스 내 숙소용 컨테이너가 침수됐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전기 감전 위험이 있어 소방당국과 한전이 전기를 차단하고 거주 중인 60대 남성을 구조했다. 앞서 오전 0시 10분께 서산시 동문..

현실감 떨어지는 공공임대주택…10평 이하 절반이 `공실`
현실감 떨어지는 공공임대주택…10평 이하 절반이 '공실'

공공임대주택이 실거주자들의 주택 수요를 충족하지 못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더욱이 공실 중 절반은 전용 31㎡(약 9.4평) 이하의 소형평수인 것으로 조사돼 현실적인 주택 수요에 맞게 면적을 늘려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충남의 공가 비율은 전국에서도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고, 대전과 세종, 충북의 공가율도 전국 평균을 웃돌았다. 19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복기왕 의원(충남 아산시갑)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제출받은 'LH 임대주택 공가 주택수 및 공가율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4년 8월 기준 L..

국내 유일 특수영상 특화 시상식 `대전특수영상영화제` 팡파르
국내 유일 특수영상 특화 시상식 '대전특수영상영화제' 팡파르

과학기술과 영상산업이 결합한 국내 유일의 특수영상 특화 시상식인 '대전 특수영상영화제(Daejeon Special FX Festival)'가 9월 20일부터 9월 22일까지 카이스트 및 원도심 일원에서 개최된다. 대전시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 영화진위원회가 후원하는 이번 영화제는 국내에서 상영된 영화와 드라마 중 우수한 특수영상 작품을 선정하고 제작에 기여한 아티스트들과 배우를 시상하는 행사로 2019년부터 개최된 대전 비주얼아트테크 어워즈를 지난해 대전특수영상영화제로 확대 개편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집중호우에 잠긴 대전 유등천과 갑천 집중호우에 잠긴 대전 유등천과 갑천

  • 베이스볼드림파크 공정율 64프로…‘내년에 만나요’ 베이스볼드림파크 공정율 64프로…‘내년에 만나요’

  • 폭염 날리는 가을비 폭염 날리는 가을비

  • 독감 무료 접종 내일부터 시작…‘백신 점검 완료’ 독감 무료 접종 내일부터 시작…‘백신 점검 완료’